[SBC비즈니스정보] 2012년 최저임금 시간급 4천580원, 월급 95만7천220원

주5일근무 최저임금 95만7천220원으로 인상

 

◇ 최저임금이란?

 

최저임금은 고용자가 피고용인을 저임금으로 부리는 착취를 막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노동자에게 지급해야 할 최소한의 임금을 말한다. 각 나라는 자국의 법과 규정에 의해 최저 임금을 정하고 있고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그렇지 못하다.

 

첫 최저임금제는 1894년 뉴질랜드 정부에 의해 시행되었고 미국이 1938년, 프랑스가 1950년, 영국이 1999년에 도입하였다. 대한민국 헌법 제 32조 1항은 노동자 적정임금의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86년 12월 31일에 최저임금법을 제정하였고 1988년 1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

 

 



 

◇ 최저임금 도입배경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능력을 존속하고 가족을 지속적으로 부양함으로써 노동력을 재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이 생존임금이다. 그리고 생존임금에 더해 자식들의 교육과 최소한의 문화 수준을 누릴 수 있는 수준으로 상승한 임금은 생활임금이다.

 

노동시장에서 노동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된 임금이 노동자의 생활임금이나 생존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국가는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정부가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의 최저 수준을 시장 균형임금 이상의 일정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설정한 임금이 최저임금이다.

따라서 최저임금제도는 빈곤 퇴치와 소득 불평등의 완화에 기여하게 된다.

 

 

◇ 최저임금제도의 효시

 

법률제정최저임금제도의 효시는 1984년 뉴질랜드의 '산업조정 중재법(Industrial Conciliation and Arbitration Act)'이다. 미국은 1938년 '공정노동 기준법(Fair Labor Standards Act)'을 제정하면서 최저임금제도를 시행했다. 공정노동 기준법에서 그 제정 취지를 '남녀 노동자의 노동 노력에 합당한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최저임금은 명목임금이므로 물가상승에 따라 실질임금은 하락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가 실질임금 수준으로 최저임금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공정노동 기준법'을 개정해 최저임금 수준을 인상한다.

 

 

 

◇ 연도별 최저임금 현황

 

 

 

연도

시간급

일급

주급

월급

 

2006년

 

3,100원

-

-

-

 

2007년

 

3,480원

27,840원

(8시간)

-

786,480원

(44시간근무제)

2008년

3,770원

30,160원

(8시간)

150,800원

(주40시간)

165,880원

(주44시간)

852,020원

(226시간)

2009년

4,000원

32,000원

(8시간)

160,000원

(주40시간)

176,000원

(주44시간)

836,000원

(주40시간제)

904,000원

(주44시간제)

2010년

4,110원

32,880원

(8시간)

164,400원

(주40시간)

180,840원

(주44시간)

858,990원

(주40시간제)

928,860원

(주44시간제)

2011년

4,320원

34,560원

(8시간)

172,800원

(주40시간)

190,080원

(주44시간)

902,880원

(주40시간제)

976,320원

(주44시간제)

2012년

4,580원

36,640원

(8시간)

183,200원

(주40시간)

201,520원

(주44시간)

957,220

(주40시간제)

1,035,080

(주44시간제)



◇ 최저임금 적용대상은?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이다. 적용대상은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이다.

 

 

◇ 최저임금 어떻게 결정하나?

 

최저임금은 노사공익대표 각 9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매년 인상안을 의결하여 정부에 제출하면, 노동부 장관이 매년 8월 5일까지 결정 고시한다. 사용자는 매년 8월 31일까지 최저임금액, 최저임금에 산입하지 아니하는 임금의 범위, 적용제외 근로자의 범위, 효력발생일 등을 근로자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하거나 그 외의 적당한 방법으로 근로자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사용자는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최저임금액을 이유로 종전의 임금수준을 저하시켜서는 안 된다. 최저임금액에 미달하는 임금을 정한 근로계약은 그 부분에 한해 무효가 되고, 최저임금액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간주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한국의 고용노동부 소속 기구로 1987년에 발족되었으며,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최저임금 위반 시 어떻게 구제받나?

 

근로자가 지급받는 임금이 매년 노동부 장관이 정하는 최저임금액 이하로 결정되어 지급받는 경우에는 사업장 관할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과에 신고하여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다. 18세 미만의 근로자에 대하여는 최저임금법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시간급 최저임금액에서 100분의 10을 감한 금액을 당해 근로자의 시간급 최저임금액으로 한다.

 


[SBC금융투자정보] 위험은 낮고 수익은 높은 상품 나온다.

주식보다는 '위험이 낮고'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




주식보다는 '위험이 낮고'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주는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를 위한 대안 상품으로 제시되어 온 것이 바로 헤지펀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 9월 금융기관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남아메리카와 동유럽 등 투자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신흥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헤지펀드가 최초로 생겼으나 진입장벽 및 운용상의 제약으로 헤지펀드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빠르면 2011년 가을 우리나라에서도 헤지펀드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헤지펀드란?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금을 모아 파트너십을 결성한 후에 자금을 운영하는 투자신탁이다. 뮤추얼펀드가 다수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는 펀드인데 반해, 헤지펀드는 소수의 고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투자자본이다.

 

헤지펀드는 파생금융상품을 조합해서 신종상품을 개발하는데, 이것이 국제금융시장을 교란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되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 활동중인 헤지펀드는 3000여개로 추산되며 자산규모 200억달러가 넘는 퀀텀펀드나 타이거펀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사진자료: 한국경제>

 

◇헤지펀드의 특징

 

① 차입을 통해 레버리지를 사용한다.

 

실제 펀드 자산보다 큰 금액을 투자하는 효과를 얻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만큼 손실 위험도 커지게 된다.

 

② 일반펀드에 비해 높은 운용 및 성과 보수를 받는다.

 

성과와 연동해 매니저의 보수가 결정되는 구조다.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에 비해 규제가 상당히 완화된 점을 이용해 투자지역, 대상, 기간, 전략에 구애받지 않고 절대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③ 펀드매니저가 직접 자신의 펀드에 거액의 자금을 투자한다.

 

일반 펀드가 매니저 자금과 펀드 자금이 철저히 분리된 것에 비해 헤지펀드 매니저는 자신의 펀드에 거액의 자금을 직접 투자한다. 따라서 매니저들은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적인 노력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④ 헤지펀드는 파생상품이나 공매도(Short selling)를 사용한다.

 

파생상품으로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키고 공매도를 통해 금융시장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해 주식시장 흐름과의 상관관계를 낮춘다.

 

⑤ CDS(신용부도스와프)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헤지펀드는 신용부도스와프(CDS) 같은 다양한 리스크 내재 상품이나 복잡한 구조화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 자산에 한계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투자 수단을 사용한다.

 

 

◇한국형 헤지펀드 어떤 투자전략을 사용할까?

 

① '에쿼티 헤지 전략'

 

먼저 한국형 헤지펀드가 탄생한다면 가장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하는 '에쿼티 헤지 전략'이 있다.

 

에쿼티 헤지 전략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해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이다.

 

② 'CTA전략과 매크로전략'

 

매니지드 퓨처스(CTA) 전략은 시스템을 이용해 방향성을 예상하는 전략이고, 글로벌 매크로 전략은 매니저의 판단에 의해 방향성을 예상하는 전략이다.

 

매니지드 퓨처스 전략은 글로벌 선물시장에서 시스템을 이용, 롱 또는 숏 포지션을 취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상품(귀금속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또는 다양한 선물시장(통화 이자율 주식지수 채권지수 등)에 분산투자하는 특징이 있다. 유동성이 좋은 선물을 투자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환매가 용이하여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전략이다.

글로벌 매크로 전략은 매니저의 판단에 의해 경기 및 자산의 방향성을 예측해 이에 따라 국고채, 환율, 회사채, 귀금속, 상품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③ '이벤트 드리븐 전략'

 

이는 분할 인수 합병 파산 등으로 인한 기업 개선, 자본 재조정, 자사주 매입 등 기업 내용에 미칠 영향이 큰 사건을 미리 예측해 투자하는 기법이다.

가장 일반적인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는 부실채권(distressed securities) 투자 및 기업합병 차익거래(merger arbitrage)가 있다.

 

④ '차익거래 전략'

 

이는 전환사채 차익거래와 채권 차익거래, 그리고 통계적 방법을 이용한 차익거래로 나눌 수 있다. 차익거래 전략은 시장에서의 가격이 실제 가격과 괴리가 있을 때 이를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환사채 차익거래는 전환사채 간의 가격 차이와 전환사채 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의 예상 추세를 동시에 이용하거나 또는 둘 중 하나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하는 전략이다.

 

 

◇어떻게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을까?

 

기존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헤지펀드를 편입한 사모 재간접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다. 이제 한국형 헤지펀드가 탄생되면 국내 투자자들도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탄생할 한국형 헤지펀드는 적격투자자와 5억 이상 개인투자자로 투자자가 제한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를 위한 사모 재간접 헤지펀드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2011년 3분기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헤지펀드에 투자할 때 투자 위험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헤지펀드 판매사도 펀드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하며 투자자도 펀드매니저의 투자 철학 및 전략, 운용 능력, 평판, 트랙 레코드 등에 대해 검증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고수익을 보겠다는 막연한 투자보다는 헤지펀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헤지펀드가 투기성 상품이 아니라 주식보다는 기대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채권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금융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제공: 한국경제>


[SBC부동산정보] 안 팔리는 집 해결방법

안 팔리는 집 해결방법

 

아파트 가격의 답보상태가 계속되고 금리 상승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주택 매도를 계획했던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3월 중순 들어 재건축아파트 발 아파트 추가하락의 징조가 보이면서 심리적 부담감을 가진 이들의 투매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집을 팔기 위해 내어놓고 1년, 2년이 걸려도 팔리지 않는다면 그 부담은 이중 삼중이 된다. 팔리지 않는 집을 파는 것도 전략이 필요하다.

 





◆내 집 팔기 4단계 전략

 

내 집 팔기 시점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당장 팔자니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하고 버티고 있자니 매달 지불해야하는 이자비용에 허리가 휜다. 최근 1년간 전세가격 상승률이 11%에 달하고 있지만 좀처럼 거래시장은 살아나지 않는 분위기다.

 

소위 하우스푸어로 불리는 집에 발목 잡힌 이들이라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해결책은 녹녹치 않다. 우선 당장 급한 불을 꺼야한다면 처분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매수자 우위시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매도자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매매 마스터플랜을 착실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여건이라면 착실한 매매 마스터플랜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충고다.

 

주택 매매 마스터플랜에 적용할 수 있는 예로 4P로 불리는 마케팅의 4대 요소를 적용할 만하다. 4P는 거래를 위해 공급자가 고려해야 할 대상으로 상품(Product), 가격(Price), 시장(Place), 홍보(Promotion)가 있다.

 

①상품

 

우선 수요자가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질이 뛰어나야 한다. 거기서 거기인 아파트에 품질을 운운한다는 것이 우스울 수 있지만 내부구조를 잘 꾸미기만 하다라도 상품가치는 크게 올라간다.

 

집은 가족이 매일같이 지내야 하는 거의 유일한 휴식공간이다. 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으레 집을 둘러보며 내 집 인양 상상하게 마련이다. 이 때 편안하고 행복한 집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다면 매수자에게 각인될 수 있다.

 

따라서 돈이 조금 들더라고 착실히 보수하고 깔끔하게 내부 리모델링을 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조명을 밝고 따듯하게 하는 것도 포인트다.

 

②가격

 

주택처럼 목돈이 들어가는 상품도 없다. 그만큼 가격의 영향력은 주택 매매에서 거의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이 낮다면 빨리 팔리지만 손실을 보게 된다. 반면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거래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주택 거래에서도 통용된다. 매수자의 자금사정을 고려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까지 협상을 진행해보자.

 

주변 시세를 파악하는 것도 주택 매매의 기본이다. 비슷한 물건을 전부 모아보고 매도할 집의 가격을 결정하자. 가장 최근에 거래된 주택 가격이 기준이 된다.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rt.mock.go.kr)나 주요 부동산 포털 등을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③시장

 

주택 거래는 주택 시장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시작된다. 매물이 많고 거래 수완이 좋은 중개사를 찾자.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물건을 공유하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능력 있는 업소 두어 곳이면 충분하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부동산정보업체를 통해 판매를 대행할 수도 있다. 이들은 지역 수요 외에도 장거리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노출되므로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수요까지 커버할 수 있다. 다만 믿을만한 곳인지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고 인감증명서 등 꼭 필요한 서류는 직접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④홍보

 

통상 부동산 매매에 관한한 중개업자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매도자의 상황이 절실하다면 아는 사람들에게 집을 내놨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릴 필요가 있다. 이른바 직접 홍보다.

 

현장을 다니다보면 의외로 지인의 매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간혹 있다. 아는 언니의 형부나 아빠 친구 딸 등 가깝지 않더라도 소문을 통해 의외의 인물과 거래할 수 있다. 슬쩍 주변 여건이나 생활환경, 관리사례 등을 흘려주면 좋다. 예컨대 바로 옆에 산이 있어 등산에 흠뻑 빠졌다거나 몇 달 전 새로 마루시공을 해서 흠집이 없다는 식으로 말이다.

 

단점을 커버하는 것도 홍보 전략 중 하나다. 깨끗한 등기부등본을 보여주는 것이 매수인 입장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말소사항을 포함하게 되면 그동안의 권리관계가 드러나기 때문에 ‘지저분한 집’으로 오해받기 쉽다. 공인중개업소에 음료라도 챙겨드리고 가능한 한 말소사항이 포함되지 않은 등기부등본을 매수자가 볼 수 있도록 부탁해보자.

 

금리 인상, 부동산 거래 심리효과 클 것

 

금리 인상 여파로 살아날 듯하던 주택거래가 다시 위기에 빠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기습적인 금리인상을 추진했다. 기존 2.75%에서 0.25%P 오른 3%다.

 

인상폭이 크지 않지만 3%대라는 심리적 요인과 정부의 최대 목표인 물가안정을 위해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주택 거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 3%대라면 대출 금리는 6%가량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리 자체가 높지 않지만 주택 관련 대출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가계에서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금리 부담이 주택거래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출 부담을 진 주택보유자가 감당할 수 있는 금리수준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마지노선을 6%대로 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가 넘으면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금리가 사실상 버틸 수 있는 마지막 단계로 보여 진다.

 

<집 빨리 팔기 노하우>

1. 낮은 금리 대출 승계 가능함을 강조하자

-만약 매도자가 대출을 안고 주택을 구입했다면 과거 금리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매도자에게 신규대출 부담 대신 과거 대출을 승계할 수 있음을 인지시키자.

 

2. 중개수수료는 아끼지 말자

-인센티브로 중개업자에게 동기 부여를 해보자. 중개업자는 인센티브 매물에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게 마련이다.

 

3. 말수는 적게, 옷차림은 깔끔하게

-인상 좋은 사람에게 끌리게 마련. 꼭 필요한 말만 하고 격식 있게 행동하자. 좋은 일로 집을 판다는 인식을 주면 매수자의 심리적 안정감에도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 머니투데이>

 


[SBC비즈니스정보] 스마트폰. 인터넷 금융거래 유의사항


스마트폰. 인터넷거래 유의사항

 

스마트폰 금융거래 10계명

 

1

금융회사가 안내하는 배포처를 확인하여 금융서비스 이용하기

 

o 금융회사가 안내하는 공식 배포처를 통해 스마트폰 금융프로그램(앱)을 설치하세요.

 

o 블로그, 게시판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지 않는 경로로 배포되는 스마트폰 금융프로그램(앱) 설치하지 마세요.

 

2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금융정보를 저장하지 않기

 

o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E-Mail함, 웹하드 등)에 저장하지 마세요.

 

o 자동로그인 기능은 가급적 사용하지 마세요.

 

3

금융거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o 금융거래 비밀번호는 유추하기 쉬운 번호(전화번호, 생년월일 등)나 인터넷포털, 쇼핑몰 등의 비밀번호와 동일하게 설정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변경하세요.

 

o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 주변을 살펴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스마트폰 분실 · 도난 시 스마트폰 금융서비스 사용 중지하기

 

o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 새로운 공인인증서로 재발급 받으세요.

 

o 마트폰에 모바일신용카드가 발급되어 있는 경우 카드사에 연락하여 사용 중지를 요청하세요.

 

5

스마트폰 교체 · 수리 전 중요정보 삭제하기

 

o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수리하기 전에 공인인증서와 스마트폰 금융프로그램(앱) 삭제하세요.

 

o 마트폰에 모바일 신용카드가 발급되어 있는 경우 카드사에 연락하여 사용중지를 요청하세요.

 

 

 

6

휴대폰 문자통보서비스(SMS), 일회용비밀번호(OTP) 이용하기

 

o 보다 안전한 스마트폰 금융거래를 위하여 ‘휴대폰문자서비스(SMS)’, ‘일회용 비밀번호(OTP) 발생기’ 등 금융보안서비스를 이용하세요.

 

7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

 

o 스마트폰 보안에 영향을 주는 구조변경(‘탈옥’, ‘루팅’ 등)을 하지 마세요.

 

8

스마트폰 보안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바이러스 검사하기

 

o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백신’, ‘금융프로그램(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세요

 

o 스마트폰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시로 바이러스 검사하세요.

 

9

‘잠금기능’을 설정하고 ‘잠금비밀번호’는 수시로 변경하기

 

o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잠금기능을 설정하고 잠금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는 수시로 변경하세요.

 

10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설정 없는 무선랜(Wi-Fi)사용시 주의하기

 

o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민감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설정 없는 무선랜(Wi-Fi)은 사용하지 말고 이동통신망(3G 등)*을 이용하세요.

 

o 블루투스나 무선랜(Wi-Fi)은 평상시에는 꺼두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세요.

 

* 이동통신망(3G 등)을 이용할 경우 과도한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용요금제를 이용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로 한정하여 사용

 

<출처 : 금융감독원>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

 

1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은 내려 받지 않는다.

 

2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는 방문하지 않는다.

 

3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 및 메일은 삭제한다.

 

4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이용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5

블루투스 기능 등 무선 인터페이스는 사용할 때만 켜 놓는다.

 

6

스마트폰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7

스마트폰에 내려 받고자 하는 파일은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한 후에 사용한다.

8

주변의 PC에도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9

스마트폰 플랫폼 구조의 임의 변경(일명 탈옥)을 피한다.

 

10

운영 체제 및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안전한 온라인 금융거래 방법

 

 

1

금융기관 웹사이트 이용시 제공되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2

윈도우 자동업데이트, 백신프로그램, 방화벽 등도 설치하여야 합니다

 

3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의 정보는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기록하지 않고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4

금융계좌, 공인인증서 등의 비밀번호는 일반 홈페이지 비밀번호와 다르게 설정하고 자주 변경합니다.

 

5

금융기관 웹사이트은 유사 웹사이트가 많으므로 즐겨찾기를 이용하거나 직접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고 이용합니다

 

6

전자금융거래 이용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은행서비스를 이용합니다.

 

7

공인 인증서는 USB메모리등 이용식 저장 매체에 저장합니다

8

피씨방 등 공용 컴퓨터에서는 금융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9

의심이 되는 이메일이나 게시판 글은 열어 보지 않고, 첨부파일 읽기 저장하기 전에 백신 프로그램을 검사합니다.

 

10

선수금 입금 요구, 상식수준 이상의 대출 조건을 제시하는 해당 금융회사에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합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SBC비즈니스정보] 연금복권의 인기비결

연금복권의 인기비결

 

 

① 로또보다 높은 당첨 확률이 매력적이다.

 

로또 복권의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반면 연금복권의 당첨 확률은 315만분의 1로 약 2.6배 높다.

 

 

단 살다 벼락 맞을 확률은 180만분의 1, 연간 40번 골프를 치는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한 번에 공을 홀컵에 집어넣는 일)을 할 확률은 3만300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높은 확률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얘기다.

 





 

② 로또에 비해 떼어가는 세금이 적다.

 

로또에 당첨되면 당첨금의 33%를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3억원 이하의 당첨금을 매월 받는 연금복권에 당첨되면 세율이 22%로 줄어든다.

1등에 당첨된다면, 세금을 빼고 매월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90만원이다.

 

 

 

③ 복권방이나 편의점 외에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진짜 중요한 이유는

 

④ 연금복권 열풍 뒤엔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깔려있다.

 

지난해 전국 60세 이상 독거노인은 모두 132만명. 2009년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4만 5000원에 그쳤다. 40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노인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았다.

 

연금복권은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거머쥔 이들이 큰 돈을 받고 불행해지지 않도록 국가가 사후 관리를 해주는 형태이며 퇴직 후 노후자금, 사망 후 유산 상속을 원하는 40대와 50대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 좋은 이유는

 

⑤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들을 지원한다.

 

 

복권을 구매하면 발행액의 약 60%는 당첨금으로 나가고, 10%는 발행비용으로 쓴 뒤 나머지 40%는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들을 지원하게 된다.

 


[SBC 부동산정보] 전세지고 월세시대 오고 있다


전세지고 월세시대 오고 있다

 

◉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전세제도가 점차 사라지고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분

 

2005년

2010년

비고

총 가구 수

1598만 8000 가구

1757만 4000 가구

158만 6000 가구(9.9%) 증가

전세

22.4%

(358만1000 가구)

21.7%

(376만 가구)

0.7%p 감소

(17만9000 가구)

월세

19.0%

(272만 가구)

21.4%

(349만 가구)

2.4% 증가

(77만 가구)

자기집에 거주하는 가구

52.8%

54.2%

1.4%p 감소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가구

41.7%

666만7000 가구

47.1%

816만 9000 가구

5.4%p 증가

150만2000 가구

주택보급률

98.3%

101.9%

3.6% 증가

평균 가구원 수

2.88명

2.69명

0.19명 감소

배우자 있는 가구주의 비율

70.0%

66.6%

3.4%p 감소

<미혼(1.6%p), 사별(0.2%p), 이혼(1.6%p) 증가>

2세대 가구

(부모와 함께 사는 세대)

55.4%

51.3%

4.1%p 감소

1세대 가구

16.2%

17.5%

1.3%p 증가

1인 가구 비율

20.0%

(319만7000 가구)

23.9%

(414만2000가구)

3.9%p 증가

<19.2%는 70세 이상 고령자>

가구주의 중위연령

46.7세

49.0세

2.3세 높아짐

여성 가구주

21.9%

25.9%

4.0%p 증가

주택(빈집 포함)

1322만2000 호

1467만 7000호

145만 5000 호 증가

(11.0%)

<자료: 통계청 2010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집값 상승 신화가 멈췄다. 매매 값과 전세 값의 동조현상도 사라졌다. 전세 대신 월세가 임대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시장도 시무룩하다.

 

투자자들은 임대상품에 몰린다. 이런 공식 파괴는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 두드러진다. 시기적으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3년째 집값이 장기 침체되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이제는 2000년대 초중반과 달리 집값이 많이 오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택시장이 구조변화를 겪고 있다.

 

 

◇전세 값은 뛰는데 매매 값은 하락

 

 

수원시 영통동 일대 아파트들 가운데 전세비율이 70%가 넘는 단지가 적지 않다. 전세 값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30%만 더 주면 구입할 수 있지만 집을 사려는 수요는 별로 없다.

 

2~3년 전까지 부동산 시장의 공식은 “전세 값이 뛰면 집값이 따라 오른다.”는 것이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세 값이 먼저 오르자 곧바로 매매 값이 뒤따랐다. 오른 전세금에 조금만 보태 아예 집을 사자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수도권 전세 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2009년 3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전세 값은 24.7% 상승했다. 반면 집값 상승률은 0%로 제자리걸음이다.

집을 사서 큰돈을 벌기가 어려워지자 요즘 세입자들은 전세로 살면서 여윳돈으로 다른 데 투자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세든 집 두 채 중 한 채가 월세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임대차 시장도 월세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집값이 많이 오를 땐 전세를 끼고 모자라는 금액만 대출을 받아 집을 산 뒤 팔아 시세차익을 챙겼다.

 

그러나 집값이 정체되면서 이런 투자수요가 줄었다. 집주인들도 전세금을 받아 다른 데 투자하는 것보다 월세로 돌려 임대수입을 얻는 게 더 유리해졌다.

 

월세 가구가 전체의 21.4%인 349만 가구다. 여기에 1년치 또는 2년 치의 약정기간의 총 월세를 계약시 선불로 지불하고 매달 차감해 나가는 방식인 사글세 가구(23만 가구)를 포함할 경우 전체 월세 가구는 372만가구로 늘어난다. 전세(376만6000가구)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전세 관행이 뚜렷하게 쇠퇴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세 거주 비율은 2005년 22.4%에서 지난해 21.7%로 0.7% 포인트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월세 거주비율은 17.2%에서 20.1%로 2.9%포인트 늘어났다.

 

수도권에서 더욱 두드려져, 지난 5년간 수도권에선 월세 비중이 3.6%포인트 늘어난 반면 전세는 0.4%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지난해 42.8%였던 월세비율이 2020년이면 63.3%로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지난해 57.2%를 차지했던 전세 비중은 2020년엔 36.7%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형 임대상품 투자 전성시대

 

아파트 시장에서 빠져 나온 투자자들이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최근(2011.06월) 분양한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도 청약 순위 내에 모집가구수를 채운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1.06월 대우건설이 송파구 문정동에 공급한 송파 푸르지오시티(1009실)는 8000여명이 몰려 평균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 성동구 서울숲더샵과 서초구 강남역2차아이파크 오피스텔도 모두 5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2011년 5월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신원아침도시 마인(89가구)의 경쟁률도 10.5대 1이었다. 1~2인 소규모 가구의 급증 등으로 소형 주택 수요가 크게 늘면서 틈새시장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주목 받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인기다. 2011.06월 수원시 호매실지구 단지 내 상가 분양에선 입찰경쟁률이 평균 13대1이었고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300%를 넘긴 점포도 있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에 비해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 투자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약발 안 듣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과거 주택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 재생사업이 주도해왔다. 집값이 오르면 재건축·재개발의 개발이익도 커지므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이게 다시 집값을 더 끌어올리는 구조였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 바뀌었다.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대폭 풀었지만 관련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1년 6월말까지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1% 올랐는데 재건축 아파트는 1.8% 내렸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기본적으로 집값이 올라야 개발 기대감으로 활기를 띠는데 집값이 오를 것 같지 않으니 투자자들이 외면하고 있다.

 

 

◇시장변화에 따른 정책 변경 필

 

전문가들은 대체로 앞으로도 집값이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주택 수요는 줄어들지만 공급량은 늘기 때문이다. 정부의 주택공급계획 대로라면 2010년 말 99%인 수도권 주택보급률은 2018년 103.3%로 올라가게 된다.

 

정부의 정책 방향은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0년 하반기 이후 여러 차례 나온 대책이 모두 이러한 전제로 발표했다. 전세값 폭등도 매매만 활성화되면 해결된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가 없이는 매매시장을 살리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책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① 임대차시장이 월세 중심이 되면 주거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을 꾸준히 늘려 전·월세 시장이 안정을 찾도록 해야 한다.

 

②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대료 지원 정책이나 월세 보증 상품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③ 월세이율의 안정을 유도하면서 월세 저항을 줄여나가는 방안,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바우처 제도의 도입 등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④ 전세금 보호에 치중돼 있는 현행 임대차보호법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개정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SBC프랜차이즈] 한방차 '오가다' 커피시장에 도전장


한방차 프랜차이즈 `돌풍` 일으킨 20대 사장이야기

 




브랜드 간 커피 전쟁이 한창인 테이크아웃 시장에서 한방차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청년 창업자.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 '오가. 다(五嘉茶)'의 최승윤 사장(27 · 사진)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가. 다'는 '다섯 가지 기쁨을 주는 한방차'라는 뜻이며 "피로 해소, 담배 해독, 숙취 해소,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은 전통 건강차"라는 뜻입니다.

 

 

 

◇일찍 사업에 대한 꿈을 꾸다

 

 

그는 성공에 대한 신념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지식, 지혜,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가장 빨리 배울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나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직장생활보다는 사업을 통해서 현장을 직접 경험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학교 3학년(고려대 서어서문학 · 경영학 복수전공) 때 조그맣게 CI(이미지통합) 사업을 하면서 사업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한 달 최고 1000만원을 벌기도 했습니다.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제안서를 들고 중소기업이 즐비한 건물의 20층에서부터 1층까지 각 중소기업을 방문하면서 영업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면박을 당하고 쫓겨나는 경우가 다반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자신을 믿고 일을 맡겨준 사장님이 계셨는데 처음에는 ‘이미지가 왜 중요한가?’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것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디자인 컨설팅을 하면서 결국 500만원을 투자하셨고 그 결과 월 매출 천만원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육군 중위(ROTC 45기)로 제대를 앞두고 휴가를 나왔는데 직장인 대부분이 커피잔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고 그때 몸에 좋은 한방차 테이크아웃 사업이 번뜩 떠올랐다고 합니다.

 




 

 

대기업합격통지서를 찢어버리고...

 

 

그는 대학을 졸업하면서 대기업 두 군데(삼성과 LG그룹)에 합격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업에 대한 그의 열정과 도전이 그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취업을 포기하고 사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사업 구상을 털어놓자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직장생활을 10년 정도 한 뒤에 사업할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10년간 잘 다닌 직장을 그만두기도 힘들고 그만둘 생각으로 취직한 직장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며 부모님을 설득했습니다.

 

부모님의 승낙이 떨어지자 대기업 합격통지서를 찢어버리고 곧바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한의사를 스카우트하고 미대 출신 친구들로 디자인팀을 꾸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국산 재료는 매출 규모로 국내 3위인 고려한약유통을 통해 조달했습니다. 1호점을 내는 데 든 1억원은 대학 때 사업으로 번 돈과 군대에서 봉급을 절약한 3000만원으로 충당했으며, 보증금은 부모님에게 빌렸습니다.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

 

 

실제로 사업을 시작해 놓고 보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힘든 위기도 있었습니다. 2009년 12월부터 두 달간 30㎝의 폭설이 내려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폭설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직접 인근 사무실로 배달까지 가고 이번 고비만 넘기면 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면서 위기를 이겨냈습니다.

 

그를 더욱 채찍질한 것은 무엇보다 사업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 이상의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과 체력과 열정이 충만한 시기야 말로 최적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테이크아웃 하면 전통차, 전통차 하면 테이크아웃이란 공식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건강을 나눠주는데 의미가 있고 그것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것이 자신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아이템의 차별화, 창조적기업으로

 

 

① 아이템의 차별화전략. 테이크아웃 시장에서 전통차 분야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통, 재무, 영업, 마케팅 등 모두 선발 주자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스스로 길을 만들어서 일을 하는 창조성이 구성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가맹점 스스로가 창조적인 기업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자부심을 주었습니다.

 

② 직원들의 영업 능력과 교육에 치중했습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내일 다시 찾아오게끔 하는 것이 영업의 목표. 그래서 고객을 웃게 하고 고객의 이름을 외우며 고객과 친밀감을 쌓는데 열중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고객들이 우리 '오가다'를 지역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업 전략은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표가 직접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③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이다. ‘전통’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오래된 것이라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오가다는 감각 있는 젊은 종업원들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고객들이 처음 생각하고 들어온 ‘한방차’의 낡고 고루한 이미지를 과감히 깨버렸습니다.

 

 

 

◇사업의 성공비결은?

 

 

그의 성공비결은 자신의 긍정적인 생각에서 온다고 했다. 그는 일이 잘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리스크 회의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데 ‘리스크 리스트’를 뽑고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항상 모든 리스크를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있고,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자연히 자주 웃게 되는 웃으니까 복이 오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굉장히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가 자신을 사랑하니까 사람들이 그를 사랑해주고 그래서 그는 직원들에게 ‘오가다를 사랑하라’고 말하며, 직원들이 오가다를 사랑할 때 고객들도 오가다를 사랑한다고 한다.

 

 

 

 

◇ 감사는 행복의 필수조건

 

 

그는 감사란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 성공을 이뤘을 때 그 공을 모두 자신에게 돌리는 것과 그 공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요인으로 돌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면서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은 더 이상 감사할 일이 생기지 않게 되지만 그 공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요인으로 돌렸을 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은 또 다른 감사를 부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록 감사할 일이 생기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0호점 목표

 

 

그가 직영하는 서울 역삼동의 70㎡(20평) 남짓한 오가다역삼포스틸점(38호)은 20~30대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 그들이 마시는 음료잔에 커피 대신 한방차가 담긴 것만 빼면 고급 카페 그대로입니다. 사과와 마를 갈아 담은 사과마차,복분자,솔잎율무차,찻잎산수유,유자슬러시….메뉴판엔 40가지 음료가 적혀 있습니다.

 

최 대표가 한방차 테이크아웃점을 처음 연 것은 2009년 7월입니다. 서울 무교동에서 7㎡(2평) 남짓한 공간에 1호점을 연 '오가. 다'는 2년 만에 직영점 6곳을 포함해 38호점으로 확장됐습니다. 공사 중인 6곳을 포함하면 모두 44호점까지 계약을 마쳤으며, 작년엔 총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 상반기에 이미 매출 3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8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시장 진출

 

최 대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 일본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최대 DVD 대여점을 운영하고 보석업, 부동산업을 하는 ‘미야코홀딩스’와 일본 진출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오가. 다'를 코카콜라나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처럼 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키워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게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SBC비즈니스모델] 페이스북의 창시자 ‘주커버그’ 와 컴투스 박지영 대표 이야기

‘한국의 주커버그’ 연300억매출 여사장 성공이야기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열풍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한국에서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도 전인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예상하고 과감히 모바일 게임 사업에 뛰어든 사람이 바로 박지영(37) 컴투스 대표입니다.

 

박 대표에게는 늘 여성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여성 이외에도 분명 남다른 무엇인가가 있어 보였습니다. 박 대표는 1998년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동기 2명(남편인 이영일 부사장 포함)과 함께 컴투스를 설립한 개발자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사업에서 세 차례나 고배를 마실 정도로 순탄한 과정은 아니었지만 난관을 잘 극복하고 지금의 컴투스를 일궈냈습니다.

 

 

◇페이스북의 창시자 ‘주커버그’는 누구인가?

 

미국태생이며 유대인 계통의 집안에서 태어나 14세때 성인식을 치뤘으며,

고등학교때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의받았으나 공짜로 배포한뒤

MS사에서 고용제의를 받고도 거절하고 하버드대에 입학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2004년 2월 4일 당시 19살이었던 하버드대학교 학생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학교 기숙사에서 사이트를 개설하며 창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하버드 학생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 사이트였으나 2월 말 무렵 하버드 재학생 절반 이상이 가입하였고, 3월에는 스탠포드·콜롬비아·예일 대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설 두 달 만인 4월에는 MIT·보스톤·노스이스턴 대학교와 모든 아이비리그까지 확장되었습니다.

 

2005년 9월 2일 고등학교 학생들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고, 2005년 말에 이르러 미국, 캐나다, 영국 등 7개국의 2,000개 이상의 대학교와 2만 5,000개 이상의 고등학교에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습니다. 2006년 9월 11일 마침내 전자우편 주소를 가진 13세 이상의 모든 이들에게 개방하게 됩니다.

 

2006년 야후가 10억 달러에 이르는 인수제안을 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북의 지분 1.6%에 이르는 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말부터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였던 마이스페이스(MySpace)를 따돌리고 SNS 분야 선두주자로 나섰고, 2011년 6월 현재 가입자수 7억 5천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세계70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키겠다’는 목표를 지닌 페이스북의 자체 통계에 따르면 가입자의 70%는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나타났습니다.

 

창립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4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여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10년 3월 발표한 세계 10대(大) 청년 부호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한국의 주커버그` 컴투스 박지영 대표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입니다. 컴투스는 지난 2003년 모바일 게임 업체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후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2010년 기준 총 매출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용 게임 `슬라이스 잇`으로 모바일 게임으로는 드물게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슬라이스 잇`은 서비스 7개월만에 국내외 오픈마켓 시장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인기작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서 `G20세대`5인방 중 한 명으로 거론되면서 `한국의 주커버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모바일 콘텐츠 전문 월간지 ‘ME’가 뽑은 모바일 콘텐츠 업계 세계 TOP 50 여성 경영인에 2년 연속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2010년 8월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용 게임 ‘슬라이스 잇(Slice It)!’이 2주 만에 세계 31개 국가에서 유료 앱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이 게임으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이는 온라인 게임과 콘솔게임을 제치고 모바일 게임이 최초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유일한 취미, 게임매니어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38)는 20대때 게임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짧은 기간에 비교적 많은 명작 게임들을 접할 수 있었고 당시의 경험이 지금 게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대학재학 시절 속칭 `공대 여학생`(고려대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게임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그는 남자동기들과 어울려 다니며 `버추어 파이터`, `사무라이 쇼다운` 같은 대전 액션게임부터 `디아블로`, `마스터오브매직`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게임을 섭렵했습니다.

 

 

◇24살에 모바일게임회사 창업하다

 

 

결국 남자들을 능가하는 게임 매니아가 되어버린 박 대표는 24살이 되던 해 함께 게임을 즐기던 대학 동기 3명과 함께 게임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만들기에는 자본과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아이템으로 택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탄탄대로를 걷던 회사는 200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경쟁사에서 유명 게임 `갤러그`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던 것입니다.

 

절치 부심하던 박 대표는 해외 인기작 `테트리스`의 라이센스를 얻는 데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내놓은 자체 개발작 `붕어빵 타이쿤`, `컴투스플레이어`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컴투스`라는 이름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직원들 간식 챙기는 `엄마` 같은 사장님

 

박 대표는 `셧다운제`나 `사전심의제` 같은 게임 규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이유로 `게임계의 여전사`, `잔다르크` 같은 강한 이미지로 업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컴투스 직원들은 그를 `엄마같은`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여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의 박 대표는 직원들의 간식은 물론이고 휴가 등 복지도 직접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박 대표가 특히 신경쓰는 부분은 여직원들의 육아 문제입니다. 그는 자녀 때문에 학교나 병원에 들러야 하는 기혼 여직원들을 위해 `반반차 휴가`라는 제도을 도입했습니다. 한 달에 하루 꼴인 월차를 4번으로 나누어 짧은 시간 동안 자녀와 관계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컴투스에서는 남직원들도 눈치 안보고 육아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도 받았습니다.

 

박 대표는 직장에서 육아문제가 해결돼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며 나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직원들의 입장을 배려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글로벌 NO. 1이 목표

 

박 대표는 빠른 시간내에 컴투스를 글로벌 1등 모바일 게임업체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2011년6월 28일 국내 최초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발표했습니다.

 

 

컴투스 허브는 모바일 게임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한 `모바일 소셜 플랫폼`이며, 컴투스 허브를 이용하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서로의 랭킹을 비교하고,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박 대표는 최근 `셧다운제` 도입등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그는 게임은 규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산업이라며 규제가 빨리 완화돼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인 컴투스도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시장은 좁다

 

박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지금 당장의 성과나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스마트게임 시장은 큰 기회고 국가의 장벽을 뚫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시장만 집중한다면 결국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므로 국내에 맞는 게임을 출시하면서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에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오픈마켓 게임에 대한 규제들이 걷혀졌을 때, 그동안 컴투스가 참 잘하고 있었구나라고 느끼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11년 1월 10일 ‘이 투데이’ 인터뷰 내용

 

- 지난해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어떠셨나요?

 

▲ 매번 새로운 트렌드나 시장변화가 있을 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모바일과 특히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빠른 투자를 한 덕분이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고 싶은 욕심이 사실 많았다.

 

-‘슬라이스 잇!’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의 의미는?

 

▲ 홈런배틀3D와 슬라이스 잇은 순수하게 컴투스가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자리매김하고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에서 통하는 게임과 해외에서 통하는 게임이 다르지 않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시장을 잡을 수 있다. 그 부대성과로 스마트폰 게임이 역대 최초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 것이다. 슬라이스 잇은 스마트폰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였고, 그것을 게임으로 풀어낸 과정이 인정을 받았다.

 

- 앱스토어에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쏟아지고 있는데 컴투스 게임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 슬라이스 잇에 대해 일본 게임 개발사 관계자한테 들은 얘기가 컴투스이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던 타이틀이 아닌가라고 해서 뿌듯했다(웃음). 특히 스마트폰 하면서 즐거웠던 것은 사용자 자체가 우리라는 것. 우리가 해보고 재밌어야만 성공하는 게임이 된다. 그게 사실 즐거운 과정이다. 특히 컴투스 식구들은 건설적인 토론이나 논쟁을 자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다.

 

- 게임에 대한 규제는 점점 더 강화되고 있고 오픈마켓 사전 심의제도와 관련된 게임법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국내 앱스토어에는 게임 카테고리가 없어지는 등 게임 업계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은?

 

▲ 플랫폼 홀더인 애플이나 구글이 보통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심의를 하는데 구글의 경우도 등급분류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분명 사회적 책임을 하는 회사이고 자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유저일 수도 있고 업체일 수도 있고 서로 간에 경쟁이 심하다. 규칙을 어겨 문제가 생기면 바로 내린다. 플랫폼 홀더들에게 자율권을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스마트폰 등 모바일 게임도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청소년들이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한 ‘셧다운제’의 적용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 스마트폰 게임에서는 유저 정보를 받지 않는데 셧다운제 도입을 위해 유저 정보를 받게 되면 개인정보보호 이슈가 논란이 될 공산이 크다. 한 회사에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DB가 다 들어가게 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불성설’이다. 정말 청소년들의 과몰입 문제를 해소하려면 법을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책임감 있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원하는 목적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주변 가족과 친지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컴투스의 게임이 있다면?

 

▲ 슬라이스 잇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할 때 쉽게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다. 두뇌개발에도 좋고 가족들이 공통의 화제거리를 꺼낼 수 있는 게임이라서 추천한다. 또 홈런배틀3D의 경우도 복잡한 게임은 아니지만 전세계 유저를 다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극기를 달고 게임 룸에 들어가게 되는데 국가대표라는 뿌듯함과 함께 전세계 사람들을 만난다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게임이다.

 

-컴투스 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다면.

 

▲ 학교 다닐 때 자취를 했었는데 과일을 직접 돈 주고 사서 챙겨먹기는 사실상 어려웠다. 그래서 한 5년 째 직원들에게 과일도시락이나 샐러드를 주기 시작했다. 이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제도이고 일하는 과정이 즐거워야 애정도 생기고 좋은 생각이 나며 논쟁을 하더라도 그 과정이 즐거운 것이다. 그것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또 5년 근무를 하면 그 다음 해는 한 달 휴가를 갈 수 있는 ‘안식월’ 제도도 있다.

 

-2살, 4살짜리 두 아이를 둔 엄마로서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가 쉽지 않을텐데 비결이 있다면.

 

▲ 초인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절대 초인적인 사람이 아니다. 가족이 제일 든든한 후원자이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장 좋은 것은 회사에 오면 회사 일만 고민하고 집에 가면 또 회사일은 잊고 애들에 대한 고민만 하는 것이다.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슬기롭게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행복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게임 시장 전망은?

 

▲ 올해 스마트폰용으로 3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태블릿PC에 대한 기대는 많이 하고 또 준비도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처럼 단기간에 확 크진 않을 것으로 본다. 스마트폰은 게임과 같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기기가 됐고 스마트폰 시장이 열린 것이 모바일 게임업체들에겐 큰 행운이다. 과정은 힘들지만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SBC비즈니스정보] 한국 글로벌 500대 기업에 14개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36개국 진출(포천 선정)

 

 

한국기업 순위(2009년10개/2010년14개)

기업

2009년 기준

2010년 기준

삼성전자

32위

22위

현대자동차

78위

55위

SK홀딩스

104위

82위

포스코

272위

161위

LG전자

 

171위

현대중공업

375위

219위

GS홀딩스

300위

237위

한국전력

306위

270위

한화

358위

320위

삼성생명

316위

332위

LG디스플레이

 

439위

두산

 

488위

삼성C&T

 

491위

 

 

글로벌매출액순위

순위

기업

비고

1위

월마트

4천219억달러

2위

로열더치셸

글로벌 석유회사

3위

엑손모빌

글로벌 석유회사

4위

BP

글로벌 석유회사

5위

시노펙

글로벌 석유회사

 

 

글로벌이익순위

순위

기업

비고

1위

네슬레

328억달러

2위

가즈프롬

 

3위

엑손모빌

 

4위

공상은행

 

5위

로열더치셸

 

 

 

 

 

 

 

부문별 1위 기업

부문별

기업

비고

매출액

월마트

 

이익

네슬레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

월마트

210만명

매출성장률

페니메이

 

이익성장률

브릿지스톤

 

.

 

국가별 진출기업수

순위

국가

개수

1위

미국

133개사

2위

중국

69개사

3위

일본

68개사

4위

프랑스

35개사

5위

독일

34개사

6위

영국

30개사

7위

스위스

15개사

8위

대한민국

14개사

9위

네덜란드

12개사

10위

캐나다

11개사

11위

이탈리아

10개사

12위

호주

8개사

 

 

 

 

 

 

 

 

 

 

 

 

[SBC금융투자정보] 베이비부머 주택연금(역모기지론)으로 몰린다

베이비부머 주택연금(역모기지론)으로 몰린다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이란 무엇인가?

 

 

모기지론은 집을 살 때 담보로 해당 주택을 제공하고 주택 구입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역모기지론은 모기지론과는 목적과 개념이 반대인데, 집을 가진 사람에게 이 집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것이 역모지기론입니다. 역모기지론은 가입자(수령자)가 사망할 때까지가 가입기간이어서 통상 20~30년 하는 모기지론처럼 만기가 길기 때문에 우리말로 역모기지론을 장기주택저당대출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구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시행중인 이 제도는 우리나라에서 1995년부터 일부 민간은행에서 역모기지 상품이 도입됐으나 그동안 실적이 미미했습니다.

2004년 3월 주택금융공사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현재 주택금융공사에서 취급하는 역모기지 상품이 ‘주택연금’입니다.





 

◇주택연금 얼마나 가입했나?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건수는 1336건, 금액으로 1조83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9건, 1조3042억원에 비해 가입건수로는 57%, 금액 기준으로는 41% 증가한 것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출시 첫해 가입건수 515건, 보증공급액 602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8년 695건 8633억원 ▲2009년 1091건 1조7067억원 ▲2010년 2016건 3조361억원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인기를 끌고 있나?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택연금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유중인 집 한 채를 맡기고 매달 일정액을 연금으로 받는 주택연금, 이른바 정부보증 역모기지론이 중장년층의 `노(老)테크`수단으로 정착돼가고 있는 모습이다.

치솟는 물가와 각종 교육비 등으로 등골이 휘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노후 자금을 자식들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마련하겠다는 중장년층의 변화된 의식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또한 주택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주택연금 수령액이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연금에 가입하고 보자는 심리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어떻게 가입하는가?

 

 

◆주택연금(역모기지론) 누가 가입할 수 있나?

 

 

역(逆)모기지론으로 불리는 주택연금은 자신이 소유한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며, 가입대상은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고 신청일 현재 소유한 주택이 단 1채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공무원이나 직장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가입자가 한달에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주택가격과 가입자의 연령 등을 이용해 계산합니다. 산정기준에는 집값이 매년 3.5%씩 오른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주택가격 하락기에는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신청해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사례>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Y씨(76세)는 어느 날 TV광고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공무원이나 직장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도 매달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TV광고를 보고 고민 끝에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평가한 Y씨의 주택가격은 3억8200만원. 윤 할머니는 주택연금 중 2000만원을 현금을 미리 받아 외손자의 등록금으로 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140만원을 연금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대출금이나 전·월세 보증금이 있는 주택도 가능한가?

 

 

대출금이나 전·월세 보증금이 있는 주택도 수시입출금 제도를 활용해 일부 대출금 등을 갚고 연금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 용도로는 총액의 30%까지, 주택담보대출이나 임차보증금 상환 용도로는 총액의 50%까지 설정할 수 있고, 한도는 언제든지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주택가격은 감정원의 인터넷시세로 결정합니다. 만약 시세가 정해져 있지 않는 주택이라면 국민은행의 인터넷시세를 이용하고, 이마저도 없으면 주택금융공사가 감정원에 정식으로 평가를 의뢰합니다.

 

 

 

◆주택연금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

 

일단 가입하면 연금은 가입자나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되는데, 주택이 재건축 혹은 재개발돼 소유권을 잃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주택연금이 종료됩니다.

 

 

◇주택연금의 5가지 특징

 



 

① 대상이 되는 주택에 계속 살 수 있도록 하면서 매월 약속한 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주거와 고정소득이라는 노령층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입 당시 집값을 기준으로 연금지급액을 결정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집값하락에 따른 자산 감소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② 주택연금은 정부보증으로 지급중단의 위험이 없습니다.

 

③ 대출금리가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습니다. 주택연금은 변동금리를 적용하는데 3개월 CD금리에 가산금리 1.1%를 더해서 결정합니다.

 

④ 초기 역모기지론 설정에 드는 비용이 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등록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국민주택채권 매입의무가 모두 면제돼 이용이 쉽습니다.

 

⑤ 역모기지론은 세제혜택이 있는데, 역모기지론을 설정한 집의 재산세는 25% 감면되고, 매년 내는 이자비용 중 2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도 주어집니다.

 

◇주택연금의 위험요인 및 관리

 

 

우리나라의 자산관리 비중이 부동산에 편중(약80%)되어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주택연금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연금이 계속 늘어나 가입자 수가 지금의 10배에 이르면 보증공급액은 60조원 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 만약 리스크 관리에 실패할 경우 결국

국가 전체의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다행히 금리도 내려 손실률을 상쇄하고 있지만 주택연금보증기금의 재원확보와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험관리의 강화, 보증수수료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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