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략아카데미

실패 중소기업인을 위한 재기캠프 열린다

ㅇ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자신감 회복 등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실패 중소기업인 무상 재기캠프가 2012년 중 3회(3월, 5월, 10월)에 걸쳐 제공된다.

ㅇ 중소기업청은 뜻있는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설립하여 2011년 8월 3일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재단법인 인가를 취득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2.1(수)부터 2.24(금)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제2기 중소기업 경영자 재기교육“은 3.5(월)부터 3.31(토)까지 4주간 죽도연수원(경남 통영 소재)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ㆍ숙식비는 전액 무료이다.

- 재단 관계자는 교육내용을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 도전의식 촉발과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자연환경상 몰입교육에 유리한 죽도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ㅇ 작년 11월에 실시한 제1기 재기교육은 전문강사(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의 지식기부를 통해 교육생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이 회복되었으며, 일부 수료생은 수주확보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재기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ㅇ 아울러,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는 동 교육에 참여하여 강의, 컨설팅 등을 수행 할 수 있는 전문가(종교인, 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도 동시에 모집한다.

ㅇ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이번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의 개선ㆍ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의 모범적인 재기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중기청에서도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ㅇ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 또는 관련 전문가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

가맹점분쟁 해결책이 없다.

◇분쟁조정신청 최근 3년 새 2.5배로

가맹점사업자와 가맹본부 간 불공정 거래에 따른 분쟁조정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91건이던 조정 신청은 2010년 479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733건으로 급증했다.

◇분쟁조정신청 전체분쟁의 극히 일부

그러나 이러한 분쟁조정 신청은 실제 분쟁 건수와는 동떨어진 수치이다.

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가맹점사업자들은 본사와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점주협의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커피전문점 가맹본부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나섰지만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사업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문제가 있어도 본사에 항의하는 일은 꿈도 못 꾸고, 어디 대놓고 말하고 싶어도 본사가 어떻게든 알아내 불이익을 줄까 봐 그냥 참는 것이 다반사다.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보복이 두려워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업종은 특성상 본사 이미지가 훼손되면 가맹점도 손해를 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커피전문점뿐 아니라 편의점 빵집 등 다른 업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 반응 역시 비슷하다. 계약할 때 본사가 제시한 예상 매출액보다 실제 매출액은 훨씬 적은데다 바로 앞에 같은 회사 편의점 매장까지 들어서 황당한 경우도 있다.

본부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에 소송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한탄할 뿐이다.

공정위, 빅5 커피전문점 불공정행위 조사

카페베네 등 5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대적인 불공정행위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일부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 사례가 잇따라 신고 됐다면서 생계형 창업자인 가맹점주의 자립 기반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중점 감시 대상 업체를 선정해 2012년 4월부터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불공정행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재개장(리뉴얼) 인테리어 비용을 일방적으로 강요한 사례 등이 대표적인 불공정행위다.

업계에서는 할리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이디야, 탐앤탐스 등 5개 국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핵심 감시 대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직영 형태의 커피빈과 스타벅스 등 해외 브랜드는 조사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