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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상속해야 유리할까?

김노인씨는 자신과 함께 한 아내에게 "요즘은 부모가 돈이 없으면 자식들이 찾아오지도 않는다는데, 만약 내가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죽게 된다면 재산의 반은 당신 몫으로 남겨둘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평소에 알뜰하기로 소문난 그녀는 세금 문제에까지 생각이 미쳐, 김노인씨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런데 나한테 재산을 남겨주면, 자식들에게 바로 재산을 넘겨주는 것보다 상속세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사전 증여를 최대한 활용하자.

배우자에 대한 증여를 최대화 하자. 증여할 때 공제하는 증여재산공제액은 매 10년간 배우자 6억 원, 성인 자녀 3천만 원, 미성년 자녀 1천 5백만 원, 기타 친족은 5백만 원이다. 따라서 배우자공제액이 크기 때문에 배우자를 이용한 증여방법이 유리하다.

◇각종 채무관계 증빙은 철저히 챙겨 두자.

상속세 절세방안의 또 다른 한 축은 상속이 개시되기 전에 부채에 대한 관계증빙이나 사용용도 및 이에 따른 금융거래내역 등을 철저히 챙겨 놓아야 향후 불이익이 없다는 것이다. 국가나 금융기관 부채야 문제없지만 사인 간에 차용증을 통한 부채는 철저한 증빙이 없으면 세무서에서 부채로 인정하지 않아 상속세가 부과되므로 꼼꼼히 챙겨 두어야 한다.

◇장례와 관련된 영수증은 확실히 챙기자.

장례비용과 관련된 영수증 등 지출증빙은 확실히 챙겨 놓는 것이 좋다. 장례비용은 5백만 원까지는 증빙 없이도 무조건 인정되지만 5백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계산서, 계산서 등 증빙이 있는 경우에만 1천만 원까지 인정해준다.

또한 피상속인에 대한 고액의 병원비는 보통 자녀가 병원비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상속재산에서 공제 받을 수 없으므로 아버지 명의의 재산으로 병원비 등을 지급해야 상속재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배우자 상속공제를 최대한 이용하자.

배우자 상속공제는 최하 5억 원에서 최고 30억 원까지 인정된다. 즉, 배우자가 실제로 상속받는 금액과 배우자에 대한 법정상속비율에 의한 금액(최고 30억 원 한도)중 적은 금액을 배우자 상속공제액으로 인정하고 그 금액이 5억 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최하 5억 원까지 배우자 상속공제로 인정한다.

사망일 전 1~2년 내에는 재산관리에 특히 유의하자.상속개시일(사망일) 전 1년 동안은 특히 재산관리에 유의해야만 상속인들이 억울한 세금을 물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사망일 전 1년 이내에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진 경우 재산 종류별 채무의 합계액이 2억 원을 이상인 때와 사망일 전 2년 이내에 5억 원 이상인 때로 재산을 처분하여 받은 돈, 빚을 지고 받은 돈을 어떻게 시용하였는지 그 용도가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이를 상속재산으로 보아 상속세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 굿모닝 뉴스레이다>

커피 시장 급성장 계속 진화

2010년 말 말 9400개에 달했던 커피전문점은 어느 새 1만개를 넘어섰다. 동서식품이 주도해온 커피믹스 시장에는 남양유업이 뛰어들면서 2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국내에서 소비된 커피는 232억8200만잔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를 5000만명으로 가정했을 때 1인당 456.64잔을 마신 셈이다. 전 국민이 하루에 1.28잔씩 커피를 마신 셈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10월까지 커피 수입액은 5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 한 해 수입액 3억700만달러를 크게 능가하는 금액이다. 2005년 1억4000만달러에 그쳤던 커피 수입액은 2007년 2억달러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3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늘고 있다.

◇커피믹스 시장 재편

그간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의 독주체제였다. 글로벌 기업인 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한국에서 맥심에 밀려 만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양상이 달라졌다. 그동안 동서식품이 1강,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1중으로 대표됐던 커피믹스 시장은 남양유업이 프렌티카페 커피믹스를 출시하면서 1강 1중 1약 체제로 재편됐다.

남양유업은 천연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를 강조해 시장 점유율을 두자릿수로 끌어올렸다. 네슬레는 한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3위로 추락했다. 여기에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 커피믹스를 출시하면서 네슬레를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원두커피가 커피믹스 판도 바꾸다

2011년 원두커피 시장이 급성장했다. 원두커피 시장은 지난해보다 12.4%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반면 커피믹스 시장은 1.4% 성장에 그쳤다. 이는 전체 커피시장 성장률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원두커피시장이 커피믹스보다 10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동서식품은 원두커피 맛에 가까운 '카누'를 출시해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스타벅스도 커피전문점 커피와 유사한 미세분말커피믹스인 '비아'를 선보이면서 믹스의 원두화를 이끌고 있다.

◇커피전문점 해외진출 본격화

커피전문점들은 국내 무대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페루 등에 해외 매장을 운영하는 할리스는 2011년 7월 필리핀 마닐라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 11월에 마닐라에 2호점을 여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중국, 베트남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도 2011년 말 미국 뉴욕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4개 국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탐앤탐스는 2011년11월에만 미국에 2개 매장을 오픈했다.

한편 동서식품연구소는 올해 커피전문점 시장은 지난해보다 12.4%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1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올해 전체 커피 시장은 3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 밖에 음료 기업들의 RTD시장 진출도 활발했다. 웅진식품이 바바커피로 커피음료 시장에 새로 뛰어들었고,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로 고급 컵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커피 전문점이 성황을 이룬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을 넘어서 오랜 친구와 여유롭게 그 동안 쌓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곳, 누군가와의 가슴 떨리는 첫만남이 시작되는 곳 또는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커피전문점 식사메뉴까지

향긋한 커피를 곁들인 깔끔한 식사! 커피 전문점은 휴식, 문화의 공간을 넘어서 식사까지 책임지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계속 변화하고 있다.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 친구와 수다 나눌 공간 등 맛있고 안락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 전문점은 커피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스파게티, 샐러드 등 고객들이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 든든한 한끼의 식사가 되는 아이템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다. 더블사이즈 스파게티와 아메리카노, 바쁜 아침 아침식사를 미처 챙겨 먹고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세트메뉴. 베이글 샌드위치, 샐러드, 소시지와 커피세트로 소시지의 느끼함은 아삭한 샐러드로 잡아주고 모든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조화는 일품이다. 연인들을 위한 ‘커플 세트’도 있다.

좋은 입지 고르기

※ 입지선택시 고려사항

- 주요고객이 누구인지, 취향·소비형태·소비심리는 어떤지 등을 파악하여 주택가나 밀집지역 또는 상업지역 번화가가 좋은지를 결정한다.

- 판매상품의 소비 대상인구가 많은 곳이어야 한다.

-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이어야 한다.

- 판매상품의 객단가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이어야 한다.

- 일반 판매업종의 경우 역, 극장, 정류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

- 도매상인에게 점포입지 적격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좋다.

- 퇴근길 동선을 따라 위치한 상점이 유리하다.

- 높은 지대보다는 낮은 지대가 유리하다.

- 점포 맞은 편에 상권이 발달되지 않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담배나 복권을 같이 팔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 권리금이 붙어 있는 점포가 안전하다. 다만 거품이 존재하는지 반드시 체크한다.

- 자금이 부족하다고 안 좋은 입지에 점포를 얻는 것 보다는 점포의 크기를 줄이더라도 목이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주차시설 여부를 체크한다.

※ 입지선정원칙

- 현재 상권 잠재력의 타당성 : 한 지역을 설정해서 자신의 점포가 취급하려는 상품의 상권내 소비지출 총액과 다른 점포가 점하는 비율을 검토한다.

- 상권에 대한 접근 가능성 :

상권내의 잠재력을 자기 점포에 어느 정도 흡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점포 주변을 통과하는 가능성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 소매업의 형태를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소매점포의 매출액은 이러한 세 가지 성격의 고객이 혼재되어 있으므로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

가. 고객창출형 : 광고, 상품의 독자성 평가, 판매촉진 수단에 의해서 독자적인 고객을 흡인하는 형태로서 백화점, 대형수퍼마켓, 특수 전문점 등

나. 근린점 고객 의존형 : 가까운 점포에 의해 흡인된 고객이 주변의 점포로 구매하러 가는 점포

다. 통행량 의존형 : 쇼핑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통근자나 교통기관 이용자 등이 구매하는 경우

- 성장가능성 : 인구증가와 소득 수준의 상승이 기대될 수 있는 상권이냐를 살펴봐야 한다.

- 중간저지성 : 주거지 또는 근무지와 기존부터 있던 경쟁점포, 상점가의 중간에 입지하여 고객을 중간에 저지할 수 있는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