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컨설팅자료] 면접시 거짓말 1위 연봉 액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면접시 거짓말 1위 “연봉 액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62명을 대상으로 ‘면접시 지원자의 거짓말 파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4.4%가 ‘알아차린다’라고 답했다. 거짓말로 판단되는 말로는 “연봉 액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66.1%·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 거짓말로 판단되는 말

 

순위

 

거짓말 내용

응답율

1

연봉 액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66.1%

2

뽑아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50.6%

3

이직 없이 이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46.8%

4

야근·주말 근무도 상관 없습니다

40.3%

5

저의 최우선순위는 회사입니다

29.2%

6

회사의 비전이 제 이상적인 회사상입니다

21%

7

긴장해서 능력의 반 밖에 못 보여드렸습니다

12.9%

8

귀사를 목표로 했기에 떨어져도 재지원할겁니다

11.2%

 

 

◇ 지원자 말을 거짓으로 판단한 이유

 

순위

 

이유

응답율

1

이미 많이 들어본 답변이라서

42.5%

2

답변에 일관성이 없어서

36.1%

3

제시하는 근거가 빈약해서

34.3%

4

표정이나 태도가 불안해 보여서

27.5%

5

말투나 목소리에 확신이 없어서

23.6%

6

추가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해서

22.7%

7

외워서 말하는 티가 나서

22.3%

 

 

 

 

◇ 지원자 거짓말에 대한 대응 방법

 

순위

 

이유

응답율

1

지나치지만 않으면 그냥 넘어간다

47.6%

2

추가 질문 등으로 진실을 밝혀낸다

27.5%

3

감점이나 불이익을 준다

17.6%

4

신경 쓰지 않는다

7.3%

 

◇ 기업 측이 한 거짓말

 

순위

 

거짓말 내용

응답율

1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72.2%

2

곧 다시 뵙겠습니다

19.4%

3

이 정도 실력이면 다른 곳이 낫지 않나요?

17.6%

4

성별·연령 등의 차별이 전혀 없습니다

13.9%

5

인상이 정말 좋습니다

13.0%

6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군요

11.1%

7

저희는 스펙을 전혀 보지 않습니다

11.1%

8

저희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합니다

10.2%

 

 

▣ 대기업 면접시 주의할 사항

 

◆외운듯한 자기소개는 금물입니다.

 

면접관은 미리 외우고 짜맞춘 답변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준비한 자기소개를 줄줄 외다가 면접관에게 제지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구직자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면접 시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즉석에서 생각하며 차분히 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면접을 암기가 아닌 면접관과의 대화로 풀어가야 합니다.

 

◆단답형 대답은 피해야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경험과 관련된 역량과 능력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무엇입니까?’는 질문에 ‘대학입시 공부할 때 입니다’는 식으로 답하는 것은 반드시 삼가 해야 합니다.

답변에는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점, 이를 통해 배운 점, 입사 후 힘든 일이 생길 때 대처할 방안 등을 함께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해 자신의 역량이 드러나도록 서술형으로 대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시간이 길어지면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면접관의 비판에 감정적 대응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면점관은 의도적으로 압박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접관의 공세에 밀려 대답을 얼버무리거나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 눈물을 보이거나 화를 내는 등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 불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되 실수를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며, 추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처럼 여유 있게 대처해야 합니다.

 

◆토론면접에서 혼자 떠들어서는 안 됩니다.

 

팀워크를 보기 위해서 토론면접을 합니다. 아무리 주장이 조리 있다고 해도 혼자만 열심히 발언한 지원자는 뽑히기 어렵습니다. 조직에서는 얼마나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난 후에는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라는 호응의 멘트를 달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반대 입장의 지원자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