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비즈니스정보] MB가 추천한 휴가지 10곳

MB가 추천한 휴가지 10곳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 휴가` 세일즈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011년 7월 25일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가 4만여개 생긴다고 한다.

 







 

휴가지

 

소개

△제주 올레길

매일경제신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1회 `한국관광의 별`로 꼽힌 최고의 명소. 처음 소개한 이후 3년간 무려 700억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대한민국 걷기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색다른 묘미를 주는 걷기 여행지로 지난 2007년 1월 설립된 사단법인 숲길에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주변의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연결해 만들어낸 도보여행 코스다.

지리산둘레길은 모두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km길로 익히 알려진 구룡계곡, 뱀사골, 만복대 등 등산코스를 비롯한 중산리(장터목), 백무동~중산리 유평(대원사)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강원 인제 냇강마을

백두대간에 접한 대표적인 농촌 체험 테마 마을이다. 맑은 물에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에코 투어리즘의 메카. 특히 모형 뗏목 만들기와 체험형 선사시대 뗏목타기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 망양해수욕장

명품 여행 포인트다. 해수욕을 즐긴 뒤 왕피천에서 피라미를 잡는 코스가 백미. 주변엔 망야정과 함께 `얼음방` 성류굴, 엑스포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부산 자갈치시장

부산 남항에 자리한 세계 최대의 수산물 집산지이자 부산을 상징하는 관광명소 자갈치시장에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자갈치문화관광축제는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자갈치아지매와 수산시장 특유의 생동감,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살거리가 어우러진 해양수산물관광축제이다.

△경남 남해 해바리마을

해바리마을은 갯벌 체험으로 유명하다. 해바리마을의 `해`는 남해 푸른 바다와 옛 조상들이 물때에 맞춰 횃불을 들고 야밤에 고기를 잡던 것을 이르는 말. `바리`는 굴이나 조개 등을 잡으러 간다는 의미다. 선상 체험과 갯벌 체험 등이 마련된다.

△전남 여수 금오도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일반 백성의 출입을 금할 정도로 애지중지한 섬이 전남 여수의 금오도다. 최근 TV 1박2일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뜬 곳. 이곳의 매력은 한걸음 한걸음 아찔함을 주는 `비렁길 트레킹` 코스다. 비렁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

△전북 임실 치즈마을

MB가 아끼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다.1966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본명 세스디벤스) 신부가 지역 주민의 자활을 위해 산양 2마리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이 치즈마을은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드는 요리 체험이 하이라이트다.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제주에 올레가 있다면 충남 태안엔 볏가리 길이 있다. 이 길은 묘하게 논과 밭, 갯벌과 염전 사이로 이어진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사구, 두웅 습지, 음포해수욕장, 만대항 등이 연결돼 농어촌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충북 보은 법주사 템플스테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꼽은 곳은 충북 보은 법주사 템플스테이다. 잎을 채취해 차를 담그는 체험 외에 예불과 참선시간을 통해 세속의 번뇌와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