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소비정보] 국내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 TOP10
■ 1위 도요타 프리우스 - 29.2km/ℓ
도요타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29.2km/ℓ의 연비를 가능케 하는 것은 순수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저속주행 시에는 전기모터의 동력으로만 주행을 하고 가속을 할 때나 고속주행 시에는 가솔린엔진이 주된 동력이 된다.
■ 2위 렉서스 CT200h - 25.4km/ℓ
렉서스는 지난 2월, CT200h를 출시했다. 프리우스와 동일한 풀하이브리드 차량이며 전기차모드, 에코모드, 일반모드, 스포트모드 등 4개의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렉서스의 브랜드 이미지답게 호화스러운 실내도 특징이다.
■ 3위 현대차 엑센트 1.6 디젤 수동모델 - 23.5km/ℓ
이번 달 출시된 엑센트 디젤 차량이 3위를 기록했다. 엑센트에 장착된 1.6리터 U2 디젤 엔진은 엔진 작동조건에 따라 배기가스 유량을 변화시켜 연비 향상을 도우며 가변식 터보차저(VGT)도 우수한 연비에 한몫하고 있다.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20.0km/ℓ다.
■ 4위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 23.2km/ℓ
2001년 출시된 시빅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와 렉서스와는 다른 하이브리드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항상 엔진이 주된 동력을 담당하고 전기모터는 보조역할만 담당한다. 언덕을 오를 때나 급가속시 전기모터가 작동하며 내리막이나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 5위 혼다 인사이트 - 23.0km/ℓ
인사이트도 시빅과 같은 구조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89마력의 1.4리터 가솔린 엔진이 주된 동력으로 쓰이며 9kW의 전기모터가 보조역할을 한다. 도요타 프리우스처럼 공기역학적인 형태의 외관을 취하고 있다.
■ 6위 기아차 프라이드 1.5디젤 수동모델- 22.0km/ℓ
기아차 프라이드 디젤이 6위를 차지했다. 프라이드 디젤은 저렴한 가격, 우수한 연비와 높은 토크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18.3km/ℓ다. 올해 후속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 7위 기아차 모닝 1.0 가솔린 수동모델- 22.0km/ℓ
지난달 국내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한 모닝이 7위를 차지하며 경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모닝은 넓은 실내공간과 대형차 못지않은 편의사양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모닝의 자동변속기 모델 연비는 19.0km/ℓ다.
■ 8위 현대차 i30 1.6디젤 수동모델 - 22.0km/ℓ
이번 달 출시된 i30는 U2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엑센트 디젤과 같은 엔진으로 128마력의 최고출력과 26.5kg·5의 최대토크를 낸다. 한편, 유로5 배기규제도 만족시켜 연간 약 11만원 가량의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된다.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18.1km/ℓ다.
■ 9위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 21.9km/ℓ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105마력을 발휘하는 고효율 디젤엔진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의 7단 DSG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뛰어난 연비를 낸다.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스타트-스탑시스템과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 10위 푸조 3008 1.6 HDi MCP E5 (자동화 수동변속기) - 21.2km/ℓ
SUV인 푸조의 3008이 10위를 기록했다. 경차와 소형차를 제치고 순위에 든 것이 이색적이다. 수동변속기를 자동화해 이 차 운전을 처음하는 사람은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친환경을 목표로 개발된 신형 1.6 HDi 엔진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10% 가량 향상된 연비를 실현했다. 반면, 토크는 전 모델에 비해 12.5% 상승해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자료제공: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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