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컨설팅자료] 중고차 팔 때 100만원 더 받기

중고차 팔 때 100만원 더 받기


■ 중고차 제 값 받고 팔기

 

자신이 타던 차를 좀 더 좋은 값에 팔려면 가격 하락 요인을 없애고, 가격을 더 주는 루트를 개척하는 등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을 제대로 세운 뒤 손품과 발품을 팔면 10만~20만원은 쉽게 더 받을 수도 있다. 출고된 지 5년 정도 된 차라면 전략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50만~100만원이 왔다 갔다 한다.

 


 


1. 직거래 시도

 

중고차를 높은 가격에 팔려면 실제 차를 사려는 사람과 직접 거래하는 게 좋다. 중간 유통단계가 사라지는 직거래는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손품을 판만큼 가격을 좀 더 높게 받을 수 있어서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고차사이트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가 많이 이뤄진다. 그러나 인터넷에 무작정 차를 내놓는다고 팔리는 것은 아니다.

 

2. 판매가 추정

 

인터넷 사이트에 나온 매매상사(또는 중고차 딜러) 3~4곳씩을 선정한 뒤 전화한다. 전화가 번거롭다면 사이트를 통해 상사매입가와 판매가 및 직거래 가격을 알아본다.

 

사이트의 판매항목으로 들어가 차 상태를 입력하고 가격은 상사매입가와 판매가의 중간 정도를 제시한다. 사려는 사람도 도매가와 소매가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3. 가격 협상

 

사이트에 매물을 게재하면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따라서 얼마에 팔 것인가를 미리 결정해 둬야 가격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더 높은 값을 받으려고 시간만 끌다가 차를 팔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구입자가 중고차 딜러라면 직접 만나 차 상태를 보여주고 가격절충을 하기 전에 계약금 일부를 미리 받는 건 피해야 한다.

 

딜러가 차를 직접 확인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차상태가 실제와 다르다며 여기저기 흠을 잡아 차 값을 내려도 미리 받은 계약금 때문에 계약파기가 어려워서다.

 

4. 사진발 작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사진발 좋은 중고차가 잘 팔린다. 사진 매물이 많이 늘어나면서 매물 상태를 잘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두지 않으면 구매자의 눈길을 끌 수 없어서다.

 

사진은 전후좌우, 실내를 모두 찍어 상세히 올려두고 흙먼지 가득한 곳보다는 주변경치가 괜찮은 곳에서 촬영하면 좋다. 간단한 포토샵 기능을 사용해도 괜찮다. 그러나 실물을 왜곡시킬 정도로 포토샵 작업을 하면 구매자와 직접 만났을 때 거래가 취소돼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차 정보를 쓸 때도 차주의 직업과 판매하려는 이유, 차의 장단점, 관리상태 등을 자세히 기록하면 구매자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어 좋은 값에 팔릴 수 있다.

 

5. 흠집 제거

 

단골 정비업체에서 가격이 저렴한 중고부품을 이용해 차의 상태를 좋게 만들면 좀 더 나은 값에 팔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상품화는 피해야 한다. 중고차 딜러들은 소비자들보다 더 싼 가격에 상품화 작업을 할 수 있어 소요된 비용만큼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소유자는 차 값을 더 높게 받을 욕심으로 비싼 돈을 들여 광택까지 하기도 하는데 광택은 쓸데없는 비용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상품화는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만들면 된다. 그동안 함께 했던 애마를 위해 출품자 스스로 실내외 세차를 해주는 것도 괜찮다.

 

 

■ 원색자동차를 피하라

 

중고차 시장에서 주류 색상을 제외한 다른 색상은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시세나 성능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주류 색상이 아니면 시세에 비해 50만원 가량 낮은 가격에 팔린다.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은색, 검은색 등 무채색의 선호도가 높다. 자동차용 도료를 포함해 각종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인 듀폰의 ‘2009 자동차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68%가 은색과 검은색을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꼽았다.

 

이 중 은색에 대한 선호도는 39%로 세계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들 색상은 파격적인 개성표현보다 은은하고 잔잔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들은 차량 색상 중 은색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로 관리가 편하다는 점을 꼽는다. 때가 잘 타지 않아 세차를 게을리 해도 표시가 잘 나지 않고 자잘한 스크래치에도 강하다는 게 그 이유다.

 

■ 비교견적서비스를 이용하라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 견적은 부르는 게 값이다 할 정도로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이다. 중고차가 신차에 가까울수록 비교적 감가율이 적기 때문에 덜하지만 3~5년이상 운전한 중고차는 차량상태나 주행거리, 사고유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중고차 매매에 생소한 소비자들은 매매전문가의 견적가를 바로 바로 판단 할 수 없기때문에, 뒤늦게 거래후 후회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내차의 정확한 시세를 알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인터넷으로 받아보는 중고차 견적 시스템이다.

 

 

업체

특징

옥션모터스 “장터4989”

중고차를 출품할 때 등록비가 없다.( 입찰희망자에게 정확한 차량 정보제공을 위해 보험개발원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는 실비부담 ) 옥션모터스에 등록된 500여명의 전국 입찰 네트워크의 전문 중고차 매매 업자들로부터 견적을 받을 수 있어서 지역적 가격편차 극복이 가능하다.

 

하루 2번이상 이루어지는 입찰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입찰결과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거래는 비교견적결과를 보고 상담을 원할 경우에만 정보를 제공하고 매매당사자간의 직접상담을 통해 합의하에 거래가 성사된다. 상담을 원하지 않을 경우는 서비스가 종료되어 개인정보의 노출위험이 없어 가장 경제적이고 편하게 자신의 차량을 팔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

카피알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비교견적 시스템은 ▲1차로 고객의 지역과 차종에 맞춰 5명의 중고차 전문딜러의 비교견적을 우선적으로 받고 ▲불 만족시 2차로 지역을 확장해 또 다른 전문딜러 5명과의 추가견적을 받아 볼 수있다.

 

이마저도 거래성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3차로 카피알 사이트에서 게시판 상담으로 공개해 모든 전문딜러의 견적을 리플로 실시간 받게 된다.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오토인사이드에서는 깐깐한 검증을 거친 우수딜러들의 견적을 받아볼 수도 있다. 차의 기본적인 정보와 차량 상태를 입력하면 우수딜러가 전화를 걸어 현재 해당 중고차 시세와 차의 상태에 따른 견적을 친절히 알려주는 것. 입력된 정보는 우수딜러만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해도 된다.

 

중고차의 시세와 내 차의 적정한 가격을 알고 있다면 스스로 판매 등록을 하는 방법도 있다. ‘내차셀프등록’ 메뉴를 통해 차량의 사진과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