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 해외사업 활발
도미노피자 해외사업 활발
◇4분기 실적은 28%증가
도미노 피자는 2년 전 새로운 피자 요리법 개발 이후 확산되었던 성공의 여세를 2012년에는 해외 사업 확장 뿐 아니라 다시 국내 매장을 늘리는 쪽으로도 몰아가고 있다.
미국과 해외 매장 매출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2011년 4분기 실적은 28%증가로 기대보다 높게 나왔다.
◇인도, 작년 매장 수 400개
특히 해외 사업은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다수의 미국 레스토랑업체들은 장기 사업 확장을 위해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도미노는 이미 중국 같은 나라에서 입지를 굳힌 염 브랜드의 피자헛과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등의 국내 경쟁업체들과 맞서고 있다. 도미노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는 인도로, 작년에 매장수가 400개에 이르렀다.
◇2012년 신규 글로벌 매장 350~450개 개점 계획
도미노 피자 CEO 패트릭 도일은 분석가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시장은 균형을 맞추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해외 시장 점유율이 11%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도미노는 (해외시장의) 크기에서 뿐만 아니라 장기 성장률 측면에서도 혜택을 본다”라고 말했다.
도미노는 2012년 해외 매장 수가 미국 매장 수를 앞지를 것으로 기대한다. 1월 1일 기준으로 도미노는 4,835개의 해외 매장과 4,907개의 국내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시장에 대한 “확고한” 비전은 “장기 전망치”를 높이는 것으로 이어졌다. 도미노는 이전의 250~350개보다 증가한 연간 350~450개의 신규 글로벌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18년 연속 동일점포 분기 성장률 기록
2011년 4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미국에서 6.8%, 해외에서 4.7% 증가했다. 가장 최근 분기 실적으로 도미노는 18년 연속, 동일점포 분기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일점포 분기 성장률은 업계에서 성장을 비교할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준단위이다.
도미노는 새로운 피자 요리법과 “장인” 스타일 피자, 스터프드 치즈 브레드, 파마잔 브레드 바이트 등 다른 비전통적 메뉴들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몇 년간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다수의 미국 레스토랑업체들은 해외시장에 주력한 이유이자 결과로 국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도미노는 미국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2011년에 새 매장을 많이 추가하지 않았다. 주된 이유는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새로 가게를 열기보다 기존 매장 중에서 매출이 부진한 곳을 인수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패트릭 도일은 “2011년에는 예상보다 미국 매장수가 늘지 않았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여름동안 마진이 약화되었고 그 때문에 프랜차이즈 운영자들이 사업 확장을 꺼렸다”며 따라서 투자금을 최대로 회수할 수 있는 길은 기존 매장을 인수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2011년 도미노의 미국 매장 수는 전년에 비해 22개가 줄었다.
그러나 “시스템이 보다 원활히 작동하고 그러한 기회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은 새 매장 개점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또한 도미노는 2012년 원자재 가격이 다소 안정되어 마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목표는 올해 다시 어느 정도의 신규매장 성장을 이룩하는 것이다.”
◇도미노 주가 15% 뛰어
도미노는 2011년 4분기 순익이 3,090만 달러 혹은 주당 52센트로 증가(전년동기 순익은 2,420만 달러 혹은 주당 39센트였다)했으며 매출은 4.5% 증가한 5억170만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도미노 주가는 거의 15%가 뛰어 화요일(2012년 2월 28일)오후 장에서 38.45달러에 거래되었다.
매출 강세와 온라인 주문 증가 등으로 인건비를 줄여 치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상쇄한 결과 운영 마진은 28.4%에서 28.9%로 늘어났다.
또 도미노는 부채 리파이낸싱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2억2,500만 달러의 여유자금이 창출될 전망이며 “이 자금은 주식을 되사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펜하이머 분석가 브라이언 비트너는 말한다.
최근 분기 동안 도미노는 자사 주식 가운데 115만 주를 3,580만 달러에 재매입해, 공개시장 주식재매입 프로그램에 기반 할 때 주식을 8,230만 달러어치 되살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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