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Zija) 보상제도] 리더십 체크 매치 풀(LCMP) Leadership Check Match Pool

지자(Zija) 보상제도

 

리더십 체크 매치 풀(LCMP) Leadership Check Match Pool

 

 

 

Zija는 에메랄드 이상의 직급에게 CV6%까지를 지급합니다.

 

LCMP는 여러분이 직접 후원한 디스트리뷰터의 팀 커미션, 또 그들이 직접 후원한 디스트리뷰터의 팀 커미션 등, 여러분이 직접 후원하는 트리(Tree)내에 있는 8세대까지의 리더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보너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후원하는 디스트리뷰터/홀세일맴버의 수에 제한이 없고, 여러분이 직접 후원하는 트리 내의 레그 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보유 레그의 폭은 무한대로 넓어질 수 있으며, 커미션의 깊이는 Pay Rank(지불직급)에 달려 있습니다.

 

 

 

 

 

LCMP는 시니어 리더십 레벨의 지불 직급인 에메랄드부터 해당되고, 4세대까지 지급됩니다.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 직급(다이아몬드, 더블 다이아몬드, 트리플 다이아몬드,

블랙 다이아몬드)5세대까지 지급됩니다.

 

다이아몬드 엘리트 직급(다이아몬드 엘리트, 더블 다이아몬드 엘리트, 트리플 다이아몬드 엘리트)6세대까지 지급됩니다.

 

크라운 다이아몬드 엘리트 직급(크라운 다이아몬드 엘리트, 더블 크라운 다이아몬드 엘리트, 트리플 크라운 다이아몬드 엘리트)7세대까지 지급됩니다.

 

향후 생길 수 있는 리더십 직급은 8세대까지 지급될 것입니다.

 

깊이에 관계없이 리더(브론즈 이상)가 발생되면 한 세대가 끝나게 됩니다.

 

LCMP 자격이 되려면 최소한 에메랄드 페이 직급 이어야만 합니다.

LCMP는 매주 지급되며, CV의 유동적인 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 여러분이 직접 후원하는 트리 내에 있는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얻은 팀 커미션이(여러분이 자격이 되는 세대 내에서) 여러분의 LCMP 보너스 금액을 결정합니다.

 

 

기적의나무 모링가 2014.12.15. 한국시장 오픈

제품/사업문의 010-2744-5307

기적의나무 모링가 (동영상)

 

 

기적의나무 모링가 2014.12.15. 한국시장 오픈

제품/사업문의 010-2744-5307

 

프랜차이즈본사만들기

돈안들이고 프랜차이즈본사 만들기 전략

 

 

 ​소상공인컨설팅신청/프랜차이즈부분야

<최장5일간 컨설팅/1일 2만원>​

 

​↓

 

 ​대한상공회의소자문신청 및 멘토링협약

<최장 1년간 자문/100%무료>​

 

​↓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록

 

​↓

 ​직영점개설 및 ​가맹점 모집

<10개 가맹점>​

 

​↓

 ​프랜차이즈수준평가신청

<소상공인진흥공단>​

 

​↓

 ​프랜차이즈시스템구축/정부지원(최대5천만원)

<디자인/매뉴얼 등>​

 

​↓

 컨설팅신청 상담(신기종010-2744-5307)

◆가맹거래사

◆대한상공회의소 자문위원

◆소상공인컨설턴트

 

 

 

[신용등급올리기]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1. 연체는 절대 하지 않는다.

 

 

신용 등급은 신용 평점이 높을수록 올라간다. 신용 평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악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연체다. 대출 연체든, 핸드폰 요금, 공과금, 세금등 그 어떤 것도 연체를 하게 되면 신용 등급이 바로 떨어진다.

 

연체는 소액이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체정보는 개인의 신용등급 평가에 가장 부정인 영향을 미친다. 일단 소액이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이를 상환하더라도 오랫동안(3~5) 본인의 개인신용등급에 불리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신용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연체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원칙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또 아무리 사소한 금액이라도 절대 연체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 이체로 바로 결제 되도록 하고 결제 계좌의 잔고를 제대로 유지하는 방법을 쓸 필요가 있다. 통신비처럼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자동 결제를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연체 관리 뿐 아니라 자동 이체로 부가적으로 은행으로부터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

 

연체된 대출금을 상환할 때는 오래된 것부터 먼저 상환해야 한다. 여러 건의 연체가 발생한 경우 연체기간이 길수록 개인 신용등급에 많은 불이익을 주게 된다.

 

 

 

 

 

 

 

2.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받지 않는다.

 

 

현금서비스는 신용 등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 측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자금문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 이다. 카드론도 현금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신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자금이 필요하면 정상적인 대출을 받아 연체 없이 갚아 나가는 것이 신용 등급에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3. 주거래 은행을 정하고 꾸준히 거래한다.

 

 

재테크의 관점에서는 반드시 주거래은행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적금 조건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은행과 거래하는 것이 재테크이다.

 

하지만, 신용등급을 올리겠다는 관점에서는 주거래은행을 정해 둘 필요가 있다.

 

과거에 연체한 경험이 있다면 연체했던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거래 금융회사를 이용할 경우 해당 금융회사의 내부 신용등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추가로 금융거래 시 우대금리 적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4. 신용 카드는 한 두 개 정도로 경제적으로 이용한다.

 

 

신용카드는 주거래 은행 것 1개와 다른 필요한 것 1개 정도로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쓸데없는 낭비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카드 발급이 많으면 자금 사정이 안 좋은 것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신용 등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단기간에 카드 발급을 갑자기 받는 것은 신용에 아주 좋지 않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또한 카드 이용 금액은 무조건 많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소득 수준에 맞추어 적절한 범위에서 카드를 사용해야 신용등급 올리는데 기여 할 수 있다.

 

 

5. 적절한 대출과 제 때의 대출원금 이자 상환

 

 

자금 사정이 좋다면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을 것이고 따라서 대출이 없는 것이 신용 평점이 높아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은행의 입장에서는 대출이 없는 고객 보다는 대출이 있는 고객을 더 선호한다. 은행의 수입을 늘려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정한 정도의 대출과 상환계획에 따라 제때 갚아 나간다면 신용등급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

 

물론, 대출은 주거래 은행에서 받는 것이 신용 등급 향상에 더 도움이 되겠지만, 대출이란 것이 이자가 나가는 것이므로 주거래은행 보다 더 유리한 조건의 은행이 있다면 그곳에서 대출을 받아도 좋다. 중요한 것은 제때에 갚아 나가는 것이다.

 

 

6.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한 대출을 삼가라.

 

 

개인 신용등급을 높이려면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한 대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은 개인 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나 부도 발생, 신규 대출금 증가 등 여러 평가요인에 따라 변동되지만 신용등급 관리방법에 대한 개인의 정보부족과 관리소홀 등에 기인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를 관리하는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개인 신용등급은 신용조회회사(CB) 및 금융회사들이 금융소비자가 앞으로 1년 안에 90일 이상 연체 등을 일으킬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다. 금융회사 등은 신용등급을 금융소비자와의 신용거래 여부, 금리 등 신용거래 조건을 결정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용등급을 높이려면 전화 등을 통한 대출은 삼가는 게 중요하다. 신속성과 편의성 때문에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대출이나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지만 CB사가 위험도를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연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대출을 이용한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7.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신용등급은 개인의 과거 신용거래 실적 및 현재 신용거래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되므로 개인 신용등급을 끌어올리려면 연체를 일으키지 않고, 신용(체크)카드 등을 통해 신용거래실적을 꾸준히 쌓아갈 필요가 있다.

 

갚을 능력을 고려해 적정 채무규모를 설정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과다한 채무를 보유하게 될 경우 연체위험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개인 신용등급은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본인의 소득규모, 기본적 생활비용 등을 감안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채무규모를 설정한 후 이 범위 내에서 대출 및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야 한다.

 

 

8. 대출보증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대출 보증을 서면 그 내역이 CB사에 통보돼 개인 신용등급에 반영된다. 그래서 채무자가 연체를 하지 않더라도 보증인의 개인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본인의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

 

 

9. 자주 빌리고 제때 갚아라.

 

 

돈이 많다고 신용등급이 높은 것은 아니다. 신용을 이용한 거래라는 것은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신용관리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연체. 어떤 이유로든 연체를 했다면 신용평점이 대폭 떨어진다.

 

대출을 받은 뒤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거나 카드대금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납부하면 신용평점이 오른다. 높은 평점은 곧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러니까 자주 빌리고 제때 갚으면등급이 올라가는 셈이다.

 

(NH농협사례) 연체하지 않고 사용한도 이내에서 쓰며 현금서비스도 받지 않는다는 동일한 조건이라면 300만원을 1개 신용카드로 쓰는 것보다는 100만원씩 3개 신용카드로 쓰는 게 더 평점이 높다.

 

 

10.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라

 

 

체크카드 사용정보는 어떨까. 이제까지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지만, 2013년부터 신용평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개인 신용평가사들은 그동안 신용카드 거래실적이 없는 대학생 등 일부 고객에 한해서만 체크카드 실적을 반영해 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체크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개인 신용평가에 가점을 주도록 하는 신용평가체계 개선안을 발표했다.  

 

 

11. 신용등급관리

 

 

현재 네 군데에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올크레딧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

사이렌24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은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금융소비자는 CB사에 집중된 본인 신용정보의 정확성 점검 등을 위해 4개월에 한번 씩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만약 본인 신용정보의 오류 등이 발견되거나 개인 신용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1단계로 CB사에 수정을 요구한 후 처리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금감원에 설치된 '개인 신용평가 고충처리단'에 다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본인의 신용등급을 자주 조회하며 꾸준히 신용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 신용을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신용을 본인이 조회하는 것은 신용조회기록에 남지 않는다.

 

201210월부터 서민금융기반강화 종합 대책에 따라 신용조회기록이 신용평가 반영항목에서도 제외됐다.

 

개인 신용평가회사는 과거 3~5년의 실적을 보지만 시중의 금융사는 최근 6개월~1년의 기록만 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도 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

 

 

 

 

 

 

 

 

 

[영세사업자실태] 영세 자영업자 중 3분의 1, 1년 이내에 문을 닫는다.

영세 자영업자 중 3분의 1, 1년 이내에 문을 닫는다.

 

 

종사자 5인 미만인 영세 자영업자 중 3분의 11년 이내에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3년 동안 생존할 확률을 30~40%에 그쳤고 연간 평균 영업이익은 3000만원에 불과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9일 발표한 '영세사업자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329만개 중 종사자 5인 미만인 영세사업체가 82.7%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영세사업체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평균 766000개가 새로 진입했고 752000개가 퇴출됐다. 전체 사업체 수의 4분의 1에 가까운 사업체가 매년 새로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것이다.

 

또 영세사업체들의 1년 생존율은 65~75% 정도로 새로 진입한 영세사업체 가운데 3분의 11년 이내에 퇴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슬>

 

 

 

전체 사업체의 매출액 대비 평균영업이익률은 200014.7%, 200513.2%, 20099.9%로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5인 미만 영세사업체의 연간 영업이익은 3000만원에 불과했다. 20003200만원에서 9년 동안 200만원 줄어든 것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이익의 감소폭은 더 크다. 종사자 5~9인 사업자는 영업이익이 9900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종사자 10~99인 사업자는 32000만원에서 243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미국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영세사업체의 비중이 크고 인구당 밀집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영세사업체 비중은 2009년 현재 82.7%로 일본의 60.2%(2006)보다 훨씬 높았다. 사업체 1개당 인구수를 나타내는 사업체의 밀집도는 우리나라 도소매업이 63.4명으로 일본(79.4) 미국(78.2)보다 인구수에 비해 사업체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숙박업의 경우도 우리나라는 밀집도가 86.4명으로 일본(161.7)에 비해 2배 정도, 미국(329.1)에 비해서는 4배 높았다. 기타 서비스업은 우리나라가 142.1명으로 미국(90.9) 일본(113.9)보다 밀집도가 낮았다.

 

KDI는 영세사업체의 평균생존기간이 짧은 업종이라고 해서 업종의 성과가 반드시 나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평균생존기간이 1~2년인 업종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낮지만 사업체당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의 절대액수는 높았다는 설명이다.

 

또 영세사업자들의 수가 산업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개별 산업이나 업종별로 변화와 차이가 커서 영세사업체가 일방적으로 쇠락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영세사업체의 위축은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영세성이나 자영업이라는 형태가 문제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성장이 빠른 업종에서는 진입과 퇴출이 동시에 활발하며 침체된 업종은 진입도 적지만 퇴출도 적었다. 진입과 퇴출이 적은 산업일수록 사업체의 평균 생존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평균 생존기간

업종 구분

생존기간

비고

여관업

5.2

 

치과의원

4.9

 

기타 관광숙박시설, 한의원, 일반의원, 가정용 세탁업

4.5

 

노래연습장 운영업

4.4

 

통신기기 소매업

2.3

 

남녀용 정장 소매업

2.2

 

셔츠 및 기타 의복 소매업

2.1

 

스포츠 교육기관

2

 

 

 

영세사업체 수가 많은 업종

업종 구분

개수

비고

한식 음식점업

279000

 

택시운송업

166000

 

용달 및 화물자동차 운송업

145000

 

기타 주점업

98000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84000

 

두발미용

81000

 

 

 

 

[자영업실태] 자영업 악순환 구조, 10곳 중 8곳은 3년 내 폐업

자영업 악순환 구조, 10곳 중 8곳은 3년 내 폐업

 

 

자영업자 비율 OECD 국가의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법한 문구다. 섣불리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그만큼 실패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 인구는 201112월 말 기준으로 6629000여명. 게다가 신규취업자 10명 중 3명은 자영업일 정도로 비율 또한 해마다 높아가고 있다. 전체 취업자 2500만 여명 가운데 30% 안팎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비율은 OECD 국가의 평균(15% 정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러니 '10곳 중 8곳 폐업'은 허투루 보아 넘기기에는 꽤 무거운 숫자다.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생계조차 위협 받는 잔인한 현실. 이들 중 상당수는 폐업 이후에 떠안은 빚과 함께 빈곤층으로 내몰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뼈 빠지게 일해도 "월 소득 150미만"

 

#1.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에서 만난 시장 상인 정모(42) . 그릇 가게를 운영 중인 그는 최근 시장 근처에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오자 폐업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차피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봐야 대기업 유통업체와 경쟁이 안 된다""가족들도 미련하게 버티지 말고 빨리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게 낫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다"고 씁쓸해 했다.

 

그러나 막상 그만두자니 이제 막 중학생이 되는 아이가 눈에 밟힌다. 그는 "애들이 커갈수록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막상 일을 그만두려니 대책이 없다"고 말한다. 인근 상인들 중 먼저 폐업을 결정한 이들도 학원버스 운전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씨는 "그 생각을 하면 엄두가 나지 않아 일단 버티고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임대료와 인건비, 관리비 등 매월 1000만원



#2.
지난 7일 서울 지역의 한 세무서에서 만난 곽모(52) . 그는 한손에 폐업신고서를 꼭 쥐고 굳은 표정으로 민원창구에 앉아 있었다. 그는 2년 전인 2010년 명예퇴직 후 5개월 준비 끝에 9월 프랜차이즈 삼겹살 전문점을 시작했다고 한다. 가게를 여는 데 그가 투자한 비용은 3억원 정도. 퇴직금과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까지 고스란히 투자했다.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탓에 권리금만 해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손님이 많은 만큼 열심히 일하면 갚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는 "장사가 안 되는 편은 아니었는데도 시간이 갈수록 적자폭은 늘어갔다"고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임대료와 인건비, 관리비 등을 포함해 그가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할 비용만 1000만원 가까운 규모. 그러다 보니 정작 그에게 남은 순익은 매출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동안은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마음에 아내와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가게에 매달렸지만 형편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아내의 건강도 나빠졌다.

 

 





 

 

그는 "아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이대로 버틸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가게를 정리하기로 했다""가장이 무능력해 가족들을 고생시킨 것 같아 억장이 무너진다"고 폐업 신고서를 향한 야속한 눈빛을 오랫동안 거두지 못했다.

 

정씨의 경우처럼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밀려 동네 개인 점포들이 고사당하고 있다는 소식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곽씨처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간판으로 내걸었다고 해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다. 본사 로열티와 인테리어 비용 등 아무리 장사를 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에 최근에는 브랜드간 경쟁을 넘어 같은 브랜드 사이에서도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영업자들의 입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장사해도 남는 게 없다"는 원성이 떠나질 않는다. 실제로 경기도 자영업자의 42%가 월 소득 15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12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경기도 자영업의 실상과 정책과제'라는 연구 조사 결과다. 전국 자영업자의 20% 이상이 속해있는 경기도 지역의 상황은 현재 국내 자영업자들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셈이다.

 

 

'10명 중 8' 폐업 이후"1톤 트럭 없어서 못 판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폐업 이후다. 무엇보다 문제는 자영업자의 대부분이 40~50대 이상의 장년층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에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의 자영업 유입이 높아지면서 이미 50대 이상 장년층 자영업자가 3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이다.

 

재취업이 어려운 만큼 '창업-실패-재창업-실패'의 악순환 고리에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세무서에서 만난 곽씨 역시 "한동안 일을 쉬면서 미래를 구상하고 싶지만 당장 아이들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어 쉴 형편이 못 된다""당장은 새벽 인력시장에라도 나가 볼 각오를 하고 있지만 악착같이 일해서 빨리 다른 사업으로 재기하는 게 최선이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 때문인지 최근 들어 1톤 트럭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한평 중고차 시장의 최씨는 "요즘 같은 경기에 그나마 거래가 되는 것은 소형 트럭밖에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000만원 정도 투자해서 일단 소형 트럭 한대만 있으면 과일이나 채소 장사 등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와서 소형 트럭을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1000만원 안팎의 투자금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은 당장 돈벌이를 위해 대리운전, 택배, 새벽 인력시장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택시회사 인사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입 택시기사 10명 중 2명은 자영업을 하다 온 경우"라며 "실질적으로는 택시보다 대리운전으로 빠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한 창업 관계자는 "폐업한 이들 대부분이 당장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두고 직업 훈련을 받을 사정이 안 된다""낮에는 택배나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뛰는 경우를 많이 봤다. 몸은 몸대로 지치는데 빚은 빚대로 늘어나는 악순환인 셈"이라고 전했다.

 

잡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전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월 100만원 안팎의 일자리를 찾기 위한 40~50대 남성들의 신규 이력서가 2009년엔 600여건에 불과했으나 올 12월에는 단 두달 만에 1600건을 넘어섰다. 이들 중 대부분은 택배, 대리운전 등의 운전 직종과 입출고, 물류, 창고 관리 등의 직종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대부분 이력서 상에는 자영업 경력을 빼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통계가 나오기 어렵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자영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계형 자영업의 실태와 활로'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실업 인구가 많아질수록 진입장벽이 낮은 창업시장이 유일한 대안으로 비춰진다""이미 경쟁이 격화돼 있는 시장에 지속적으로 인력이 과잉 공급되고 있으니 자영업자들의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폐업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의 소득 저하는 가계 부채 증가를 야기하는 데다 만성적인 생활 불안을 초래하기 때문에 경제 전반으로 봤을 때도 심각한 문제"라며 "단지 자영업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후준비 부족으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자영업 수익 구조 따져보니

"손님 넘쳐도 남는 게 없다"

 

도대체 자영업자들의 형편이 어떻길래 이토록 아우성인 걸까. 김상훈 스타트비즈니스 소장이 실제 경기도 죽전의 한 저가 치킨집의 사례를 바탕으로 비용을 요목조목 따져봤다.

 

실평수 33(10) 정도의 가게를 얻는 데 필요한 비용은 권리금 13000만원에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50만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치킨 한마리의 가격은 7000원 안팎이다.

 

김 소장은 "보통 월세 250만원을 안정적으로 지불하기 위해서는 8배의 매출을 기준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기준으로 따져 보자면 가게에 필요한 월 매출은 대략 2000만원 수준. 이 중 식재료 등 원가가 1000만원 정도다.

 

여기에 고정 지출비만 따져보더라도 매달 월세에 부과세까지 300만원, 배달 인력 두명만 채용하더라도 인건비 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또 가게 관리비 등으로 100만원 정도가 지출되고 창업을 위해 받은 대출이자까지 감안하면 치킨집 주인의 수익은 200만원을 넘기기도 빠듯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 소장은 "월 매출 2000만원이 가능하려면 하루 평균 70~100마리는 꾸준히 팔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라며 "그나마 이것도 가게 유지가 가능한 수준을 말하는 것이지 생계를 위해 넉넉한 수익을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막막한 현실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창업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저가를 내세우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구조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객단가가 낮아진 만큼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이 팔아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는 "몇년 전 유행했던 토스트 전문점을 예로 들면 아무리 고객이 줄서서 사먹는다 한들 샌드위치 한개의 가격이 1200원이다"고 말한다. 그러니 1000원짜리 샌드위치를 하루종일 200명에게 팔아도 하루 매출이 20만원에 못미친다는 얘기다.

 

그는 "그래서 얼마 못가 그 많던 토스트 전문점들이 줄줄이 폐업을 했는데도 본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가맹점을 개점할 때마다 돈을 번 곳은 개점 수익을 챙긴 본사밖에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자료/ 머니투데이>

 

 

 


◀ PREV 12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