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컨설팅자료] 한국, 2050년 1인당 GDP 세계 2위 전망

 



한국, 2050년 1인당 GDP 세계 2위 전망

 

 

■1인당 국민소득이란?

 

1인당 국민소득은 원화표시 명목 국민총소득(GNI)을 인구수로 나누어 계산된 원화표시 1인당 GNI를 원/달러 연평균 시장 환율로 나누어 구한다. 또한, 명목 국민총소득(GNI)을 결정하는 요인은 실질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그리고 환율변동률 및 인구증가율 등이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요인으로, 환율상승과 인구증가는 감소요인으로 작용한다.

 

1인당 국민소득(GNI)은 일반적으로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 사용되는 지표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제비교를 위해 미국 달러화($)로 표시된다.

국민소득은 포괄범위나 평가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는데, 대표적인 지표로 국민총소득(GNI)과 국민총생산(GNP) 그리고 국내총생산(GDP)이 있다.





 

■국민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GNI)은 가계, 기업, 정부 등 한나라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에 생산한 총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소득지표이다.

 

즉, 국민총소득(GNI)은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해외로부터 국민(거주자)이 받은 소득(국외수취요소 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 요소소득)은 제외된다.

 

국민총소득(GNI)은 한 국가의 국민이 생산 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으로, 여기에는 자국민이 외국에서 받은 소득이 포함되는 반면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은 제외된다.

 

■국민총생산 (GNP: gross domestic product)

 

GNP(gross domestic product: 국민총생산)는 한나라의 국민이 생산한 것을 모두 합한 금액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진출해서 생산한 것도 GNP에 모두 잡히게 된다. 따라서 GNP는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의 총생산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국내총생산 (GDP: gross domestic product)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는 한 국가의 영토 내에서 거주하는 경제주체(외국인 포함)가 창출한 부가가치의 합을 의미하며, GNP(국민총생산)에서 해외로부터의 순소득을 뺀 것이며, 어느 한 나라의 순전한 국내경제활동의 지표로 쓰여 진다.

 

■1인당 국내총생산 전망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0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기업 프로비타스 파트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2050년 한국의 1인당 GDP가 8만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180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 투자전망을 조사한 결과 앞으로는 신흥 경제대국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에 이어 미스트(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국가들이 투자가들의 관심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어 미스트 국가들의 1인당 국민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아 관심을 끌었다며 골드만 삭스는 2050년 한국의 1인당 GDP가 세계 2위, 멕시코는 9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MIST 국가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여전히 떠안고 있다며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들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돼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