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본사만들기

돈안들이고 프랜차이즈본사 만들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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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커피전문점 수십 배에 달하는 폭리

커피전문점 수십 배에 달하는 폭리

 

 

 

100원 생두가 4,000원으로

 

 

커피의 원료인 생두 수입가가 평균 100원정도인데 커피전문점들은 이를 가공해

수십 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 등 해외브랜드들은 로열티를 포함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동종업계로부터 과도한 이윤을 챙기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아메리카노 커피의 경우 스타벅스 3,900원, 커피빈 4,000원, 커핀그루나루 3,800원, 엔제리너스 4,1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생두 10g의 수입원가는 100원(세전 기준)이 안된다. 적게는 20원대(10g)인 것도 있다.

 

생두는 로스팅 과정을 거쳐 원두로 유통되는데 비싼 스위스산이라도 해도 10g에 360원밖에 안된다.

 

물론 스타벅스 등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해외 본사에서 로스팅을 거친 원두를 들여오기 때문에 생두를 기준으로 원가를 책정하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세계에서 재배하는 원산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생두라고 다를리 없다.

 

 

 

 

 

 

◈가격 거품에 얼음 거품까지

 

언제인가부터 커피빈 등 일부 커피전문점에선 얼음 값으로 500원을 별도로 받고 있다. 세월이 흘러 아이스커피를 마시기 위해 지불하는 500원이 당연시되고 있지만, 업계는 자신들도 이 가격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아는 이가 거의 없다.

 

또 최근 커피전문점의 가격에 임대료와 인건비가 큰 폭을 차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와 소비자들은 테이크아웃 할 때 가격 인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피자업체 도미노피자가 테이크아웃 고객에게 20%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자리 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빼줘야 한다는 것이다.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불황의 여파로 유통업계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지만,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로열티 포함)을 지켜내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5년간 8%대 영업이익률을 사수했고, 여기에 해외 본사에 지급하고 있는 로열티 5%(업계 추정치)를 감안하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나온다.

 

커피빈도 재무제표 기준(로열티 비포함) ▲2008년 9.1% ▲2009년 6.6% ▲2010년 10% ▲2011년 7.9% 등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로열티를 포함하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다.

 

 

◈커피전문점 창업 시 가격 바로미터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창업자들은 커피 가격을 책정할 때 스타벅스 등 유명 브랜드 커피 가격을 기준으로 자신들의 커피 가격을 책정한다.

 

매장 임대료와 공급받는 원두 가격, 인건비 등을 토대로 자신들이 받아야 할 커피가격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커피들의 판매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게를 오픈하기 전 시장조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시장조사란 인근 지역의 커피 가격이며 이를 토대로 커피 가격을 책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가격 거품 뺀 9백원짜리 커피 등장

 

최근 커피전문점 업계에도 가격 거품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명분없는 가격 인상으로 인해 안 그래도 얇아지는 소비자의 주머니를 갈취하지 말자는 의도에서다.

 

지하철역 일대를 중심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표방한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전문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매장에선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1,000원 미만이다.

 

그렇다고 이들 커피전문점의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가 스타벅스 등이 사용하는 원두와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은 가격차이 뿐이다.

 

 

<자료/ 노컷뉴스>

[무점포창업] 무점포창업 광고 피해속출

무점포창업 광고 피해속출

 

 

2011년 한 일간지에 실린 미용용품 프랜차이즈 창업 광고. 1000만원 투자로 한 달에 9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한 남성의 성공사례가 실렸다.

 

 시설투자가 없는 것만으로도 즉각 수입 예측이 가능하더라고요. 본사의 지원 덕분에 자신을 갖고 시작했죠. 지금은 한 달에 900만원의 수익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0만원 투자 900만원 수익' 광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쥔 사진 속의 이 남자는 실제 창업자가 아니었다. 업체가 내세운 가공의 인물이었다. 이 광고에 속은 가정주부 A(53)960만원을 내고 계약을 했다. 회사가 섭외한 위탁판매점에 놓인 진열대만 잘 관리하면 그곳에서 수익이 나올 거라 믿은 것이다. 하지만 제품은 잘 팔리지 않아 A씨의 수입은 월 10~20만원에 그쳤다.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당초 약속한 반환금도 받지 못했다. A씨는 회사 큐큐에프앤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890만원으로 이룬 인생 역전

 

 B(36)는 도넛 업체의 허위광고에 속았다. ‘890만원으로 이룬 인생 역전이라는 광고문구에 현혹된 것이다.

 

허위·과장 광고로 공정위에 적발된 큐큐에프앤씨의 가맹점 모집 광고.

대학에 다니는 두 딸을 둔 50대 여성이 생활비를 걱정하다가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이 돼 남편 월급만큼의 돈을 벌고 있다는 성공 이야기가 그를 자극했다.

 

그는 계약을 하고 회사로부터 소개받은 판매점 20곳에 도넛을 납품했다. 판매량에 따라 이익금을 나중에 돌려받기로 했지만 재납품 요구는커녕 반품이 속출했다. 890만원 투자에 첫 달 수익은 45000. B씨는 3개월 만에 사업을 접고 지금은 회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무점포 방식 소자본 창업 서민유혹

 

 공정거래위원회는 큐큐에프앤씨에 대해 허위·과장광고 혐의로 과징금 17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심사 과정에서 회사 문을 닫은 태성의 대표 위모(52)씨에 대해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큐큐에프앤씨는 프랜차이즈 가입 지사의 평균 수익이나 시장 동향 등 객관적인 자료 분석 없이 237개 지사 중 1개 지사의 매출 자료만을 근거로 위탁점 관리만으로 월수입 500만원 거뜬이라는 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태성 대표 위씨는 조사 과정에서 가입자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회사를 폐업 조치해 조사 종결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현재 가입 피해자들이 이들 업체와 위씨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상담을 의뢰해 주고 있다.

 

 이들 두 회사의 사업 방식은 창업자가 본사에 일정 금액을 내면 본사가 섭외한 위탁판매점에서 물건을 판매하게 하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신종 무점포 창업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방식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광고에 소개된 성공 사례를 맹신하지 말고 반드시 사전에 예상 매출액을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김관주 소비자과장은 무점포 방식 소자본 창업의 과장 성공 사례가 경기가 안 좋은 요즘 같은 때 서민을 현혹하고 있다광고 내용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창업 희망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숍인숍(Shop-in-Shop) 무점포 창업

 

창업자가 본사에 일정 금액을 내면 본사는 미용실·약국·피부관리실·찜질방 등 위탁판매점을 섭외해준다. 창업자는 본사에서 공급받은 제품을 이들 위탁점 진열대에 비치해 물건 판매에 따른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일반 프랜차이즈 사업과 달리 점포 임대료 등의 투자비용 없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이 점 때문에 서민층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가 창업자에 대해 영업 교육을 하지 않고 영업 전반에 걸친 통제·지원도 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공정위는 사업자 모집 광고 내용이 사실과 다른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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